삼성전자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삼성 리눅스 플랫폼(이하 SLP)'을 아이폰 iOS와 안드로이드에 대항할 국가 대표 모바일 OS로 키우는 방안이 국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실시한 비공개 토의에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OS 'SLP'를 표준 플랫폼 삼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에 대항할 주자로 키우자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아이뉴스24
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애국심에 기댄 어설픈 탁상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건 리눅스건 오픈소스들에 대한 기술자/개발자들이 많이 늘어나면 자연히 우리 입맛에 맞는 플랫폼/OS로 발전 시킬수도 있고, "갈라파고스화"를 우려할 필요없이 전세계 오픈소스 커뮤니티 엔지니어와 교류하여 진정한 글로벌화 및 특성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실력과 기술을 가진 기술자/개발자가 많아 져야 하고 아이디어 있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하는데, 기술자/개발자는 삼십 넘어가면 통닭집 차려야 되나 고민하고 있고 IT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하청/재하청이나 하고 있는데, 그 주범 중 하나한 대기업 특히 삼성이라뇨... 저런 대기업에서 OS 만들어 국내만이라도 독점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버려진 플랫폼인 줄 알았는데
UI는 독특하고 괜찮았는데 망했던 것 아닌가?
차라리 바다os를 개방하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요?
운영체제위에 서비스 플랫폼을 올리고 기타 여러가지가 합쳐져서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이 되는데 운영체제만 잘 개발하면 그게 지금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대항마가 된다고 쉽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사실 os에대해서 국가적대항마를 만든다는생각자체도..여기에 국가라는 의미가 왜들어가는지..
이미 통신마저 국제전화개념이 없어지는판국이며 어플도 잘만 출시하면 국내,국외할것없이 마켓,앱스토어에서 다 다운받는 시대에..왜하는지,어떻게할것인지,무얼기대하는건지,언제까지저럴건지 심히 답답스럽네요
아니 왜 꼭 우리것이 아니면 안되는건가요? 컴퓨터도 다 윈도우 맥 os 쓰면서 마치 안드로이드와 ios가 한국에 나쁜 영향을 주는거같이 말하는 이런 기사는 참............

아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진짜 또 어줍잖은 OS하나 만들었다고 떠들면서 개발자들 괴롭히려고 하는건지...
우선 국내SW산업부터 제대로 정비 육성시키고 바다고 리모고 말이 나와야지...되지도 않을 OS만들고 밑에 하청기업들 시켜서 개발자들 죽어라 노가다 시킬려고....
샘송이 OS에 대한 욕심있는건 알겠는데(바다나 SLP나 티멕스코어인수등등) 걍 단순히 OS하나 떡 만들면 알아서 개발자들이 붙어서 생태계조성될거라는 착각하는건 아닌지...
리모고 바다고 삼성OS고 모고간에 걍 하드웨어나 잘 만들어 주길 비나이다.
일단... 기사를 아무리 읽어봐도 애국심 언급은 왜 나오는지는 좀..;
삼성전자가 오히려 마뜩찮아 하는 분위기에서 ETRI측에서 강하게 저 방안을 주장하고 나왔다는데,
그 분들의 생각이 더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운영체제든 모바일 플랫폼이든 정부와 우리 기업들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협력을 통해 잘 개발한다 한들
그게 저 참석자 중 한명이 지적한 것처럼 그 플랫폼의 생태계가 결과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한국은 제조업과 하드웨어 분야는 몰라도 글로벌 플랫폼 시장은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전유물이라는 한계를 자각하고,
삼성이 바다OS와 생태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지켜나 보면서 그냥 미국기업들을 조용히 따라가는 게 매우 현실적일
거 같습니다. 20여년간 PC 시장에서 전혀 논의않던 플랫폼 개발 얘기를 왜 새삼 지금 와서 꺼내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도 전쟁터에서는 노키아, RIM, PalmOS 등이 Android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라클(Java)은 android 이전부터 인프라가 다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이 생각이없어서 안만드는것이 아닐겁니다.
한국을 IT강국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인것 같은데 물론 노력에 대해 박수를
보내지만 방향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제발
쓸때없이 시간과 돈낭비 말고 현재 직면한 문제부터 해결해 주시는것이
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됩니다.
ㅇ 여성부에 발목잡힌 게임,
ㅇ 구글 네비게이션은 국내에서는 안됩니다. 스트릿뷰도 안됩니다.
ㅇ 국세청 홈텍스(www.hometax.go.kr)에 설치하는 active-X가 10개는 넘습니다.
심지어 설치후 재부팅까지 합니다.
ㅇ 정부의 모든 홈페이지는 코드가 EUC-kr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글언어팩이 깔리지 않은 컴터에서는 홈페이지의 한글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최근 utf-8로 바꾼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ㅇ 방통위에서 장기적으로 모든웹서비스에 SSL(보안서버)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합니다.
안드로이드펍도 조만간 1년에 40만원짜리 하는 인증서 받아서 설치 해야 할겁니다.
ㅇ 기본적이지만 가장 심각한것은
지금의 구글폰,아이폰,태블릿등으로 어플이 아닌 웹을 통해
은행업무나 정부민원, 쇼핑몰을 사용 할 수 없다는겁니다.
차라리 피처폰을 위한 혹은 저사양 폰을 위한 전용 OS로 개발해서 대외적으로 공개하면 나을텐데 시작은 수익보다는 파이를 키우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