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토로이 세달정도 사용하다가 아이폰4로 넘어왔습니다.
가격으로 봐도 기계의 급이 달라서 아이폰4가 우월한건 맞겠지만.
그 외에 앱이나 이런걸 봤을 때 ... 분명 제가 잘 찾아보지 못해서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아이폰쪽이 훨씬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여기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개발자분들이 많으셔서 한번 여쭤봅니다.
사실 디바이스야 충분히 서로 보완해가며 발전하는건 당연하겠지만
결국 기기는 앱을 구동하는 도구로써 이해를 한다면.
중요한건 앱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분들도 앱을 취미로 만들거나 이런게 아니라면 분명 수익이 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명 고퀄리티의 앱은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몰릴거구요.
그런점에서 보면 안드로이드 마켓은 너무 취약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이폰도 탈옥이라는 공짜앱을 쓰기 위한 방법이 있지만
영어로 되어있고 하는 방법또한 쉬운편은 아니어서. 주위에 봐도 탈옥은 많이 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반면 안드로이드 앱은 크랙된 어플이 엄청나게 많고 그것을 까는 방법도 너무 쉽습니다.
그냥 앱 파일을 넣고 실행. 끝. 기기자체를 탈옥한다거나 시스템 변형도 필요없죠
구글은 광고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이런걸 그냥 방치한다는 글도 봤습니다.
이런식이라면 개발자 분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시장이 애플 앱스토어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현실적으로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로 수익이 나는가요!?
음 저 같은 경우도 초반에는 직접 구매 반 어둠의 경로 반으로 유료 어플들을 사용했었는데요. 사실 아인님 말씀처럼 어느 시점되면
귀찮아요...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깔면 업데이트도 안되고 그렇다고 버전업 될때마다 또 구글링 해서 찾아서 다시 깔고 이런 짓도
계속 하면 삽질로 느껴져서 그냥 돈 내고 사는게 편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볼때는 이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iOS에 비해서
꿀릴 것도 없고요. 물론 아직까지 게임 만큼은 넘사벽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 기타 필수 어플이라고 할만한 것들은 사실 별 차이도
없어요. 그러니 요즘 iOS 애호가들이 이제 말하는게 안드로이드에는 이런 어플 없자나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어플은 안이뻐 이거거든요.
유료 어플들도 나름 보안이 강화가 되서 예전 처럼 apk 뽑아내서 무작정 아무 기기에나 까는 것이 안되는 어플 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시작이 iOS보다 몇년을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정도 수준까지 따라왔다는 것만 봐도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개발자의 시각은 아니고 ㅎㅎ;; 그냥 한 명의 안드로이드 유저로서 이야기고요.
안이쁘다는 반응을 의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저브레드에서 그 UI 부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많이 바뀌었죠.(내림상자, 단추모양 등등..)
그리고 구글이 개발자들을 위한 디자인 팁 같은것도 꾸준히 소개하고 있고요.
작년만 해도 이래서 언제 따라가겠나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개발자라면 익숙한 리눅스와 자바 언어 덕분에 objective-c에 비해 생산성이 좋다는 장점만이 있는거 같습니다..
단 미래를 봤을땐 안드로이드가 iOS시장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플랫폼 점유율은 폭발적인 성장세입니다. 또한 제3세계에서는 아이폰을 구매할 수 없다고 본다면 대체 상품은 안즐로이드가 유력하지요..
여기에 구글의 광고 비지니스는 롱테일 법칙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당연히 iOS가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유리하지만, 중국이 싼 단말기를 보급할 수록 개발자에겐 유리한 시장 환경이 갖춰질 것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비싼 아이폰을 구매할 사람들이 몇백 만명이나 존재하니 국내시장만을 바라보는 개말자에게는 혜택이 없겠지요
제가 만든 APP을
iPhone 카페에서 소개들을 본적이 있답니다.
"이런 APP 이 안드로이드에 있는데, 아이폰에는 없냐? "
라는 것과
저한테 직접 요청글고,
"아이폰에서 쓰고 싶은데 만들어 줄수 없냐? 만들어 주면 유료라도 꼭사겠다"
것도 있었지요.
지금이야 수적으로는 아이폰에 많겠지만,
아이폰에서 불가능한것들도 있고,
아이폰에서 개발하려면, 맥사고, 아이폰 사고하고, 매년 90$ 내야 하고, ....
초기 부담이 너무되서..
안드로이드에만 있는 것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가 단순히 폰에서 돌아가는 OS정도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미 네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제품이 나오고 있고, 이제 각 가전제품들이 안드로이드 베이스로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그럼 폰 하나로 유비쿼터스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모든 가전제품을 통합관리하는 컨트롤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PC에서 찾은 위치정보를 내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으로 날려주면, 바로 자동차에서 길안내해주는 등, 무한한 이용방법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때 쯤되면, 과연 아이폰이 어떤 방법으로 안드로이드와 경쟁해 나갈까요? 만약, 대비를 한다면, 지금부터 구글을 따라해야 할텐데, 아쉽게도 손 놓고 있습니다. 단순히 앱이 예쁘다, 게임이 화려하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그런거 관심없어, 폰은 게임 잘되고, 전화 잘되고 예쁘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당신의 자녀들은 그렇게 살 수 없을 겁니다. 바로 시대에 뒤쳐지는 사람이 될거고, 경쟁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도, 오늘날 이메일도 못보내는 나이드신 분들처럼 그런 대접을 받게 되겠죠.
제가 볼 때 현재 안드로이드는 앱 프로그램 보다 기초를 닦는데 좀 더 중요한듯합니다.
둘 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을 하고 나면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layout이라고 할까, 그 실행까지 가는 단계, 화면 구성등에서 안드로이드가 약간 더
복잡해 보입니다.
아이폰OS가 20% 더 편하게 만들어야 할게 있다면
안드로이드는 40%정도..
기반이 쓰기 쉬우면, 앱이 지금은 100개여도 금방 늘어납니다.
iOS가 처음에 어떻게 늘어았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나옵니다.
제가 볼 때 iOS도 여자분들,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워요.
전화기는 전원넣고나서 화면 뜨면 바로 다이얼 눌러서 전화거는 기능이 충실해야 하는데
켜자마자 뭔놈의 iTunes로 등록하라고 개지랄을.
안드로이드 에서 수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정부의 게임사전 심의에 의한 마켓차단입니다. 일이천원 안 내는게 일일이 찾아서 인스톨하는것보다 어렵습니다. 사정 안되는 학생들이야 그것조차도 못 내는거지만 직업있고 수입있으면 시간낭비하는게 더 비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