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다른 기사 보고왔는데..(이기사는 왠지 모르겠는데 창이 열리지 않네요) 제가 본 기사에 의하면 kt의 쇼옴니아, LGU+의 오즈옴니아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는 군요.
내용을 보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아랫글 출처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38&newsid=20110322115627971&p=yonhap
"현재 옴니아2 사용자들은 대부분 약정 잔여기간이 1년 내외로, 2년 약정의 경우 단말기 할부금 잔여액은 약 45만원 수준이다.
옴니아 사용자가 할부금 잔액을 털고 삼성 갤럭시S로 교체할 경우 2년 약정조건으로 올인원45 요금제를 선택하면 15만9천원, 올인원55 요금제 선택 시엔 23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저런 조건이라면 그냥... 뽐뿌에서 할부원금 내려간 갤럭시U, K나 타사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게 합리적이겠군요..

옴니아 유저들에게
별로 금전 손해 안보며 곧 구형될 기종 재고 떠넘기고
유저들은 다시 구형기종으로 2년 노예계약
삼성과 이통사들에게만 아주 좋은 보상 제도 ㅋㅋㅋ

혹시 삼성 카드 안만드신 분은...되도록 만들지 마세요.
뭘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제가 삼성 카드 하나 만들었더니,
맨날 무슨무슨 기능 있는 새로운 삼성 카드로 바꾸라고 전화오고
무슨무슨 보험이 생겼으니 가입하라고 전화오고 (한달에 10번 정도 온적도 있음)
심지어 KFC삼성카드가 나왔다길래 바꾸자고 해서 바꿨더니, 카드 수령하고 일주일 후에 다시 또 KFC삼성카드로 바꾸라고 전화 왔음 -_-;
홍보전화 또 하면 바로 카드 해지해버린다고 했더니 전화 안오다가
딱 1달후에 다시 전화질 시작. -_-;
한번만 제대로 화내보자고 하고 삼성카드 본사에다가 버럭질 몇번 했더니 전화 안오는 중.
그런데 이달 초에 전화 한번 왔네요. 또 시작인가
아마 지금까지 삼성카드 홍보전화를 ... 100번 넘게 받았을겁니다.
물론 저건 삼성만의 탓은 아닐 겁니다
통신사가 주도했겠죠.
처음부터 삼성은 기기 무상교체를 최선 보상책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언론플레이에 불과했을 수도 있음)
그렇게 되면 고가의 기기할부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신사의 통신수익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통신사측에서 극구 반대를 했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통신사와 제조사의 관계에선 통신사가 절대적으로 갑의 위치에 서있잖아요.
오늘 아침에 뜬 기사만 해도 삼성과 sk의 옴니아2 보상관련 협상이 결렬 되었다는 것이었는데
오후에 바로 저런 기사가 뜨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삼성이 내놓은 현 보상책은 좀......
저건 전혀 보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삼성카드를 씀으로서 생기는 포인트.... 그걸로 언제 잔여 할부금을 갚아요..
근데 왜 삼성이 보상을해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하드웨어에 치명적 결함이 있다면 교환 / 환불을 해주던가....
1년이나 이문제를 왜 끌고다니는지...
옴니아용 어플이 30개인 건, 옴니아용 어플을 안만드는 앱개발자들이나
돈받고 판매한 윈모 OS 포기로 그들의 의욕을 꺾어버린 MS의 잘못 아닐까요.
아이폰 수십만 개 앱을 제조사 애플이 직접 만들어 올린 것도 아닌데...
OS의 최적화, 업그레이드나 생태계의 관리를 최우선적으로 책임지는 구글이 손을 놔버리면
그 경우 역시 안드로이드폰 이통사와 제조사가 서로 머리 맞대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걸지요.
만약 팬텍이 바다OS 폰을 공급하는데 삼성이 바다OS를 포기해 버려서 비슷한 사태가 생겼다면
그 경우에는 외려 팬텍이 아니라 삼성에 비난 화살이 몰렸을 겁니다.
1. 자사 카드 발급&사용 증가
2. 재고처리
3. 이통사와의 관계개선
삼성이 3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려는 같군요.
점점 안티를 늘려가는 기분같군요.
기사도 쓰기나름~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103/e20110322140550117700.htm
이렇게 보도자료만 가지고 쓰는 기사도 있지요..
현대기아차량을 구입해보신 분이 계신지 모르겠고,
제가 제대로 구입한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구입시 할인된 가격에 사고서 현대카드 실적을 기간내에 일정량 쌓는 것이었지요..
비슷해보이는데 할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만..
보상차원에서 이런 방식이라 논란이 있는건가요?
삼성은 이통사 눈치보여 돈 쓰지도 못하고 옴니아 고객들 CS하느라 힘들고... 이중고를 겪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