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K텔레콤과 LG전자는 옵티머스2X를 지난 1월 25일 출시한 이후 지난 9일까지 총판매량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모델은 ‘옵티머스 원’으로 하루 최다 1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옵티머스2X의 하루 최다 판매량은 7000대로 확인됐다. 그러나 옵티머스원은 SK텔레콤을 포함해 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모두 출시된 제품으로 단일 이통사로 산출할 경우 옵티머스2X은 기존 제품 대비 두 배가량 판매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