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프로를 사고싶은데..
13인치에 하드 대신 ssd로 업글하고 사면 성능은 얼마나 좋아지나요?
맥북에어를 살까도 생각했는데.. 마침 신형이 나오면서. 13인치 맥북프로 155만원 부터 ssd 업글하니. 180만원대 더라구요..
이정도면 굳이 맥북에어 13인치 안부러울만큼 맥북프로가 더 좋을것같은데..
맥북에어나. 프로를 사용해보신분이나 사용중이신분의 조언을 구하고 자 합니다.
전 주로 용도가 개발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를 안되는 실력으로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고 있죠 ㅋㅋ.
안드로이드가 어느정도 괘도에 올라오면 아이폰도 공부할 생각입니다.
그럴려면 맥으로 가야 맞겠죠? 지금사용중인 3년된 델노트북에게는 미안하지만 맥이 심하게 끌립니다. ㅋㅋ
델노트북을 3년넘게 사용해보니 국산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아직까지 잔고장한번 없고. 뱃터리만 뽑기를 잘못해서 1년전에 사망했어요 ㅋㅋ
ssd와 일반 hdd 의 성능 비교야 검색해보시면 나올것이고... 기껏 해야 파일 R/W 속도가 엄청 빨라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프로그램 실행(띄우기) 부분이 매우 빠른건 사실이지만 실질적 연산 부분은 맥북 프로가 압도적입니다.
근데 MBP 13인치가 글쎄요 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데엔... 해상도 문제가 가장 큽니다.
MBA 보다 더 낮은 해상도...
아이폰 어플 개발 하실꺼면 맥으로 가시는게 맞지만........
딱히 맥을 추천해드리고 싶짆않네요 ㅠㅠ
개발자시니깐 맥도 잘 적응하실수도 있지만....상당히 난해하고 불편합니다
저는 오로지 디자인과 맥에대한 호기심때문에 샀지만
결국 사용시간 80%는 윈도우 사용하고있습니다 ............
아 한가지 맥 사시는거에 팁을 드리자면
아마 180만원 예상하시지만
악세사리 몇개 사시면 200그냥 넘어가실겁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돈이 없어서 파우치, 매직마우스 2개로 끝냈지만요 ㅠㅠ
맥이 처음 사용할땐 익숙치 않은 부분이 많지만
이거 사용하다보면 윈도가 불편해서 화날지경입니다
특히 스팟라이트나 익스포제같은..
곳곳에 숨겨진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이건.. 써보시면 정말 와닿는데..
윈도처럼 사용하려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윈도에 너무 익숙해져잇어 맥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다루기때문에 어렵다고들 하시지요..
가장 쉽게 접할 수 잇는 아이튠만 보더라도
처음엔 아이팟때문에 억지로 사용하다가 한번 적응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불편해서 못쓰게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는걸 봣구요..
오에스엑스도 똑같습니다..
처음엔 수년간 사용해오던 윈도와 다른환경에 당황하고 포기하게되지만
한번 맛들이기 시작하면 이만큼 편한 환경도 없지요
얼마전엔 오에스엑스용 앱스토어도 나왓고 실로 그 편의성은 후덜덜합니다..
필요한어플인지 검색 설치 관리가 한방에 해결되지요
어플 늘어나는 속도도 엄청나고요..
끌리시면 일단 사용해보세요 솔직히 맥북에서 부트캠프로 윈도만쓴다고 해도 뽀대는 따라올 놋북이 별로 없죠^^;;
어떤 분야 개발자이신진 모르지만.. 에어는 그런 용도로는 힘들듯합니다..
차라리 전세대 맥북프로를 중고로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애플케어 끝나지 않은 중고로 구하시면 될듯하네요..
애플제품들은.. 모델수가 적기때문에
출시되는 모델 하나하나가 프래그쉽모델이죠..
다른 회사들의 프래그쉽모델과 비교한다면 비싸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화이트맥북은 가격경쟁력도 잇다고 생각되는데요..
다른 회사 제품처럼 라인업이 다양하지 않고
저가형 모델이 없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싸보이는듯합니다
저도 가난한 백수이기에 화이트맥북 사용중이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하다 짜증난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맥북계열은 신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하기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뒤쳐진다는 느낌마져 없습니다
디자인도 확 바뀌는 경우가 몇년에 한번인지라 보통사람들은 구형인지도 모르고요
오에스엑스는 애플의 목표를 뚜렷히 보여주기도 하고
최적화의 끝을 보여주죠
2006 late 맥북을 사용중이지만 최신오에스인 스노우레파드도 무리없이 올립니다
단일모델을 출시하는 애플이기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생각되고요..
이부분은 모바일시장에도 적용되는이야기인듯..
윈도계열 노트북도 몇번 사용해봣지만..
새로운 윈도버전을 제조사가 지원해주지 않으면 뭔가 포기해야하죠
펑션기라던지.. 제조사 맘대로 추가시킨 기능키들이라던지..
심지어 기본적인 드라이버도 설치되지않아서 꼼수를써야할때도잇고요..
물론 웹서핑같은 기본적인 상황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도 잇습니다
이건.. 표준을 지키지 않은 사이트들의 문제지만..
최근에는 거의 모든 사이트들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네이버나 다음같은 대형포탈에서도 액티브엑스가 지원안되면 제약이 많앗지만
요즘엔 다른 플랫폼도 지원해주죠
우리나라 웹사이트들도 점점 더 표준에 가까워지고잇다고 생각합니다
비교하자면 윈도에서 크롬이나 파폭을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요즘엔 크롬을 주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는것과 같이 개선되고잇지요
물론.. 윈도용 크롬은 ie tap이라는 무기가잇긴 하지만요..
윈도를 처음 배울때처럼 오에스엑스도 배워야됩니다
다른 오에스니까요..
엄연히 다른 오에스인데 윈도같이 사용하려고 하면 특징을 무시하고 사용하는게되잖아요
그 윈도가 애플의 오에스를 벤치마킹햇다는건 공공연한 사실이고요..
이건 지금도 현재형인듯합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애플찬양을 늘어놓은걸 보면
앱빠 앱등이 등등.. 답이없다고 생각하실수도 잇겟지만..
편한건 편한겁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잘 표현이 안되네요ㅠ
요약하자면
맥을 처음 접하신다면 어려울수도 잇습니다
하지만 오에스엑스는 윈도와 다른 오에스입니다
처음 윈도를 배우는 마음을 배워야되는건 당연합니다
물론 배우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잇는게 편한거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잇겟지만
직관적의 기준이 윈도와 비교하며 사용하기때문에 진정한 직관성은 간과한다는거죠
비교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윈도도 오에스엑스도 자유롭게 사용하는 파워유저같아보일수도 잇고
허세부리기도 좋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
여자애들한테 맥북도 먹히고.. 윈도안쓰면 신기하게보고..
화려한기능위주로 빡! 보여주면..ㅎㅎㅎ 근데 요즘 맥북 인구가 늘어서 ㅠ
하지만 타회사의 고급 프리미엄 노트북의 가격은 비교해보셧는지요?
애플 제품군이 크게보면 세개고..
고급형 프로 에어 보급형 맥북
같은 시장과 비교해야된다고봅니다
저가형이 없죠
제품군이 다양한 델과 비교하더라도 가격적인면에서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다만.. 악세사리 가격이.. 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
윈도계열이야.. 그냥 입맛에 따라들 고를 수 있을만큼 시장이 넓지만
맥 사용자들은 통일시키는 경우가 많죠.. 반 강제죠.. 선택의 폭도 좁은데 맥지원한다고 비싸고..
장문댓글 보고 깜놀했습니다^^ ㅋㅋ;
먼저 댓글감사합니다 ㅋㅋ
일단 저도 뽀대는 좋아보입니다.
일반 노트북계열같은경우 라인업이 다양해서 한번 사면.. 1년도 채안되서 신모델나오고 모양도 더 쌔련되서 나오는게 현실인데..
맥은 구형이나 신형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워낙에 맥이 이쁘게 나오기때문에 장점이 될 수 있을것같습니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지만.. 맥한번 설치하고 5년동안 한번도 안밀어도 될정도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컴터는 죽을때 사야 최선이라는데. 맥은 좀 덜한것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ㅋㅋ
비교가안되요 단.. 가격대비 그만한 가치가 잇는지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요..
가성비면인데요..
전 그닥 매력을 못느꼇다는..
그만큼의 속도이득보다는 고용량이 더 나아보이더라구요
아이폰 앱 개발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해서라도 윈도보단 Mac OSX 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 개발만 할거라면 리눅스 머신도 상관없습니다만 아이폰 개발 병행 하려면 OSX 도 필요하겠죠.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osx/linux 둘 다 모든 단말기들이 기본 인터페이스만으로도 DDMS/ADB 연결이 됩니다.
윈도는 새로운 폰이 나오면 새로운 드라이버가 있어야 adb와 싱크를 잡던데 다른 os에서는 그냥 꽂으면 잡습니다. 이거 완전 편해요!!!
여러 시료폰들 받아서 개발을 하는데 저는 OSX에 정착을 해버렸습니다. 회사에서 조차 윈도를 켜지 않습니다. ㅎㅎㅎ
옵션붙여서 SSD 사면 너무 비싼 느낌이라 제가 맥북계열 AS정책은 잘 모르지만 맥북프로같은 경우는 하드디스크 교체가 쉽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기본형 모델사서 SSD 지금 나와있는 좋은놈들 (인텔의 G2나 삼성 470s) 같은것들로 달아주시면 효율적일듯 합니다.
맥북에서 떼어낸 하드도 외장하드 케이스하나 사서 활용하시면 될듯하구요
원래 노트북 배터리 수명이 1~2년 입니다. 딱히 뽑기 잘못한 것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