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배터리를 자주 갈아끼워서 종종 껐다 켰다 하는데,

커스텀롬 사용시에 부팅하면 종종 스피커 볼륨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작아질 때가 있습니다.

겪어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아시다시피 이 상태로는 답이 없고, 몇 번 리부팅을 해야 정상 볼륨으로 돌아오곤 하는데,

보통 MIUI롬 사용시에 많이 겪었던 문제라 MIUI의 고질적인 문제인 줄 알았는데,

순정 진저브레드 기반 커스텀롬(de-odexed, App2sd+, busybox 등이 적용된 것)도 그렇고,

약 두 달 만에 돌아온 Cyanogemod 6.1.1에서도 그렇습니다.


대충 정리해보면, 제가 볼륨이 심하게 작아지는 현상을 겪은 롬은,


- MIUI롬 전반

- Cyanogen MOD 6.1.1 

- Cyanogen MOD 7 NIGHTLY

- 순정 2.3.3 기반 커스텀롬


이 정도인데, 순정 기반 롬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니 의아합니다.

같은 2.3.3이라도 루팅되지 않은 완전 순정 기반에서는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운에 좋았던 건지 몰라도...


경험상 한 가지 의심되는 건, 멀쩡하다가도 Darktremor의 A2SD+ (2.7.5.2, 2.7.5.2-1, 2.7.5.3 베타3,4 등)을 적용한 이후에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했던 것 같긴 한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왜 이렇게 생각했냐면, Geo441m의 2.3.3 순정 기반 롬은, A2SD+를 플래싱해도 a2sd reinstall 을 넣어주지 않으면 

작동을 안 하는데, 꼭 터미널에서 reinstall, cachesd 등을 적용한 후에 갑자기 저러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혹시 이유와 해결책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해결책은 둘째치더라도 호기심이 동해서 이유라도 알아야 시원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