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와 스펙 비교표가 올라왔습니다. HW 스펙상으로는 안드로이드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http://www.androidcentral.com/ipad-2-versus-honeycomb-and-others
냉정하게 봤을때 안드로이드는 하드웨어 스펙으로 많이 앞서야 그나마 아이패드와 경쟁할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게다가 두께면에서는 다들 캐안습...ㅜㅜ 아쉽네요. 올해도 아이패드의 해가 될듯... 스펙이 같다면, 가격이 비슷하다면 누가 과연 애플의 유혹을 거부할 수 있을까요...
지난 아이폰 4 발표때부터 잡스의 입에서 반복되는 '얇은 두께' 언급은 그 명성에 비춰 볼 때 다소 민망한...
듀얼코어 APU와 전후면 카메라 정도 탑재한 마이너 업그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잡스가 탁월한 협상력과 비즈니스로 에코시스템을 창출해 낸 것이 아이폰, 아이패드의 인기비결임을 감안할 때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야 이제 할 만큼 했고 앞으로 구글이 어떻게 OS 최적화와 에코시스템 확대에 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가 관건이 될 거 같네요.
태블릿의 대중화는 애플의 페쇄성에 대한 부분의 불편함을 부각시킬듯 한데요...
컨텐츠 퀄리티로 지속적으로 극복하고는 있지만... 올해 보고 판단이 들듯...
아이패드가 기타 타블렛 제품들보다 가진 강점은 타블렛에 최적화가 잘 되있다는 점이죠.
일단 허니콤에 대해서 개선점이 많이 필요하다는 당장의 상황으로 봐서는 아이패드2도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 경쟁력은 압도적으로 애플이 유리하죠. 사실 애플은 아이패드 꽁짜로 뿌려도 흑자 낼 겁니다.
기기 자체보다도 그 기기를 통해서 소비하는 컨텐츠를 꽉 잡고 있기에 가능한 저가 정책이고 다른 제조사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부분이죠.
하드웨어 스펙이야 비슷하거나 앞서가니까 어서 안드로이드 진영들도 소프트웨어에 많은 투자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