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하였습니다.

하리오님,

관심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사용해 보시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스즈란님,

관심 감사합니다. 

(1) 본 문자입력기는 12버튼만을 사용하는 문자입력기 입니다.  "ㅋ = ㄱ+획추가" 로 한다면, 현재 한타에 입력할 수 있는 다른 자음(예. "ㄷ", "ㅂ", "ㅈ", .. 등) 이 희생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본 문자입력기에서는 거의 모든 평자음을 한타에 처리하므로, LG가 채용한 나랏글에 비하여 자음입력의 타수는 더 적습니다. 

(2) "ㆍ"버튼의 사용에 일관성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셨는데, 효율성 (11% 이상 향상) 을 얻는 대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12버튼 문자입력기를 해본 사람은 알지만 1% 효율 향상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금 효율성을 높이면, 다른 부분이 심하게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11% 이상의 효율성 향상이라는 부분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ㅏ → ㅑ →  ㅓ → ㅕ" (아마도, ㅏ → ㅓ → ㅑ → ㅕ) 와 같이 하는 것을 옹호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단점은 하나의 자소를 입력하는데, 같은 버튼을 3번 누르는 것이 거의 한계이고, 4번 까지 누르는 것은 뭔가 지루하고 4번을 맞게 눌렀는지 "불안"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편적으로 몇개의 모음 입력을 "ㅏ → ㅑ →  ㅓ → ㅕ" (또는, ㅏ → ㅓ → ㅑ → ㅕ)식으로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전체 시스템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구성되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히 그렇군요.

김민겸 입력기를 보면서 생각한건데. 

(1) 기본적으로 배당되어 있는 초성 ' ㄱ~ㅈ ' 에 드래그 구현을 합쳐서 된소리와 센소리를 구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 'ㄱ' 에서 'ㅋ' 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로획과 같은 방향으로 드래그함으로써 'ㅋ'을 만든다거나

       'ㄱ' → 'ㄲ'은 아래로 드래그, 'ㄷ' 에서 'ㅌ'을 만들기 위해서 가로로 드래그하는거죠. 'ㅊ'은 'ㅈ'을 위로. 등등

       그럼 'ㅋ'을 만들기 위해 3번이나 클릭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입력도 직관적이구요.

(2) 제가 말씀드린건 'ㅏ ' 키 할당해서 4번까지 눌러 ' ㅕ'를 만드는게 아니었어요 'ㅅ' 

     생각해보니 LG이지한글처럼 좀 더 많은 키를 배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네요.

     천지인의 핵심은 역시 ㅡ 와 · , 그리고 ㅣ 를 나누는 것 같은데... ·을 드래그하는 방향에 따라서 모음을 쓸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 하나로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다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는반면에, · 의 사용빈도가 너무 많아져서

     손이 피곤할 수도 있는 단점이 있네요. 대신 클릭수는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ㅙ' 같은 경우는 ' · 위로 ·오른쪽 + ㅣ' 와 같이

     결합하면 기존 4타보다 더 줄일 수 있죠. 아니면

     ·을 빼고 ㅡ와 ㅣ 만으로 모음을 만드는 방법도 있을 수 있을지도... 손가락 드래그를 ·으로 가정하고

     ㅡ를 누른체 아래로 끌면 ㅜ 두번 끌면 ㅠ, ㅣ를 오른쪽으로 드래그 하면 ㅏ 왼쪽으로 하면 ㅓ

     'ㅙ'는 'ㅡ 위로 ㅣ 오른쪽으로 + ㅣ' 하면 3타에 가능하죠. 'ㅅ'

  한글은 정말...짱인 것 같아요 ㅠ 아흥

스즈란님,

장문의 덧글 감사합니다.

(1) 공식사이트 http://www.simplecode.net 에 공개되어 있는 pc용 문자입력기에 보시면 평자음 버튼(예. [ㄱ])에서 수평방향(좌 또는 우)으로 드래그하면 격자음 (예. "ㅋ") 을 입력할 수 있고, 수직방향(상 또는 하)으로 드래그하면 경자음 (예. "ㄲ")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의도는 평자음에서 좌측 드래그는 격자음, 상측 드래그는 경자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실력이 없어서 현재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상하좌우 방향의 드래그는 원래 있던 기술로, Pocket PC 2000 (또는 2002) 에서, 상측 드래그로 shift 를 결합하여 입력 (예. [r] 에서 상측 드래그 = "R", [ㄱ]에서 상측 드래그는 "ㄲ")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현재 키보드의 [shift] 버튼에는 상측 화살표가 함께 표기되어 있구요.

또한 상기 공식사이트의 Windows Mobile 용 문자입력기를 보시면, 기존 (예. 모아키)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방식(요즘 말하는 스와이프방식)의 드래그 입력기술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2) 드래그 기술이 추가적으로 입력기의 품격을 높여줄 수는 있지만, 역시 핵심기술은 "터치" 입력기술 입니다.  기본적으로 터치 입력기술로 모든 한글입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추가적으로 드래그 입력기술로 보완하는 것은 좋지만, 드래그로만 입력할 수 있는 방식은 범용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즉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고, 드래그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용자에게도 문제가 됩니다. 

문자입력기술은 이처럼 예상보다 고민해야 할 요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muns님,

한글모드에서의 특수문자 입력은, 홈페이지 자바애플릿 입력기, pc용 문자입력기, WM용 문자입력기, 안드로이드용 문자입력기 등에서 세부적으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선보였던 자바애플릿 입력기에서는 고어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것을 일부라도 보여드리기 위하여 "ㅇㅣㅣ = ㆅ (쌍히읗)" 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만든 다른 입력기에서는, 현대 한국어생활에서 고어자소 하나를 입력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여겨져 "ㅇㅣㅣ = 인용부호", "ㅇㅣㅣㅣ = 인용부호2" 로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입력기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다르게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혼란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파지티브님,

감사합니다.  주변분들께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도움말 역시 꼭 넣고 싶은 부분인데, 사실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닌 저로써는 실력이 부족해서 어떻게 넣어야 할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환경설정 부분 역시 버전업에 따라 추가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심 감사드리고, 따뜻한 눈길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메멘토군님,

장문의 덧글 감사드립니다. 초성활용은 지금부터 20여년 전에 나온 사상이지만, 지금도 중요하고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더 중요합니다.  초성활용은 우리 한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다른 언어나 문자에서도 유사한 응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 한글처럼 직관적으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뜻있는 많은 분들이 초성활용의 개념이 더욱 다양하고도 역동적인 응용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제품화된 문자입력기가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대기업의 "시장지배력"이라는 것은 무심코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반대로,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대기업이 채용해 주면 많은 사용자들에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비정상적인 종료가 있다고 하셨는데, 참고로, 본 어플은 안드로이드 SDK 2.1 소프트키보드 샘플예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실제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없어, 테스트해 볼 수 없음을 양해부탁드리고, 어떤 경우에 어떤 오류(예. 비정상적 종료)가 나는지 알려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ㆍㅣ" 가 "ㅓ" 아닌 "ㅐ" 가 되는 것이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공감합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 옵션으로 "ㆍㅣ" --> ㅐ" 또는 "ㆍㅣ --> ㅓ" 로 할지 지정하도록 할까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만 사용방법의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는 "ㆍㅣ" --> ㅐ" 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의외로 "ㅐ"는 매우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모음 (21개 모음중 사용빈도 8위) 으로 "ㅑ", "ㅠ" 등 보다도 훨씬 사용빈도가 높습니다.

빨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라고, 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정상 종료 케이스를 한 가지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일관적이지 않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오늘 열심히 만져보다 알겠더군요.

"ㆍ"키나 "ㅣ"키를 누르고 연속적으로 홈키가 눌리게 되면 비정상종료가 100% 발생합니다.

물론 이런 상황은 흔하진 않지만, "ㆍ"키나 "ㅣ"키가 홈 키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라서 발생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어쩌면 제가 사용하는 특정기기(넥서스원)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 입력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가끔은 "ㆍ"키 한번만 터치하더라도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건 일관적이지는 않지만 하루에 한번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력방식 개선에 대한 건의를 한 가지 더 드리겠습니다.

"ㆍ"를 두번 입력하면 "ㅓ"가 입력되는 것까지는 이해를 해야 되겠습니다만, 그 상태에서 "ㅣ"키를 누르면 "ㅔ"가 아니라 "ㅕ"가 되더군요.

물론 "ㆍ+ㆍ+ㅣ"라는 입력방식이 "ㅕ"에 정확히 해당됩니다만, 이미 "ㅓ"를 쓰는 것이 "ㆍ+ㆍ"으로 익숙해진 상황에서는 'ㅔ'를 입력할 때 다시 "ㆍ+ㅣ+ㅣ"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색해지더군요.

머릿속에서 조합이 마구 꼬이는 느낌입니다.

직관성을 위해서는 역시 "ㆍ+ㅣ"를 "ㅓ"로 만들거나,

적어도 이런 방식을 옵션으로라도 두어야 이러한 불편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효율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쉽게 익숙해질 수 있게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군요.

simplecode 카페를 가서 봤는데,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의 입력기를 개발중이시더군요.

그래서 이런 피드백을 드리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시진 않을지 사실 많이 걱정이 됩니다.

그저 문자로나마 힘내시길 기대하며, 열심히 사용하고 주변에 알려주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부디 지속적인 버전업이 이루어져서 빠른 시간내에 안정화버전에 도달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좋은 입력기가 완성도도 높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메멘토님,

말씀하신 "홈키(홈버튼)" 는 소프트자판 상의 버튼이 아닌, 단말기의 집(house) 모양의 버튼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지적하신 글을 보고, 안드로이드 1.5 에뮬레이터 상에서 [ㆍ]버튼을 누른 후 "홈버튼"을 눌러 보았는데, 몇 번 해봐도 다운되는 현상은 없습니다.  제가 단말기를 가지고 있지 못한 관계로 이 부분은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문자입력 중간에 "홈버튼"을 눌러 빠져나가는 상황이 되면, 시스템(예. OS 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차원에서 문자입력을 자동으로 정상 종료하고 홈화면으로 빠져냐가야 하는데, 문자입력기 프로그램에서 이 부분까지 컨트롤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ㆍㅣ --> ㅓ" 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최소한 옵션이라도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을 바꾸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옵션 페이지를 구성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어려운 문제라..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관심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소중한 지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