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160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4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칭)’가
올 여름 출시될 전망이지만 업계에서는 달갑지 않아 보인다.
자기들이 못하면 시기상조라고 항상 그러네요.
아스크림 샌드위치 부터 타블렛과 핸폰 같이 쓸수 있는거 아닌가요?
딱 아스크림까지만 하고 올말까지는 버그만 수정하면 좋을꺼 같은데..
그 다음부터는 1년에 한번정도면 할만 하지 않을까요?
올 여름나올껀데 지금부터 준비해도 안늦겠당.. -0- 아직도 진저 업그레이드를 결정 못하고 있으니...
2008년 9월 1.0 OS발표 했지만 이때는 안드로이드 여파가 없었죠...
2009년 2월 1.1
2009년 4월 1.5 컵케익 (제가봤을땐 이때부터가 안드로이드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2009년 9월 1.6 1.5랑 거의 차이도 없었고... 거의 버그패치 수준의 업그레이드...
2009년 10월 2.0 이클레어 (큰 업데이트 한번 ....)
2010년 1월 2.1 이것도 2.0이랑 거의 차이 없었고... 약간의 향상은 있었지만......
2010년 5월 2.2 프로요 약간의 향상 (리눅스 커널 2.6.32)
2010년 12월 2.3 진저 약간의 향상 (리눅스 커널 2.6.35)
2011년 2.4 아이스크림
짧은듯하지만,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죠.. 통신사의 뻘짓만 없었어도, 휴대폰 제조사에서 제대로된 투자만 있었어도.... 구글에서 사전에 개발용으로 먼저내어주는 걸로 개발해놓고 정식버전 나왔을때 조금 수정한다면 1~2달 이내에 바로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상황이죠..
Nokia 5800을 써봐서 잘압니다. 전세계적으로 업데이트가 여러번 있었던 중에도 우리나라만 해당 펌웨어를 못쓰고 따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던... 상당한 시간이 지난후 예전버전의 업데이트를 겨우겨우 받아서 썼었죠....
사실상 커다란 업데이트라고 해봐야 1.6에서 2.0넘어올때 뿐이었고,
2.1에서 2.2 갈때 커널업데이트도 안하고 뻘짓하고...
ㅡ.ㅡ;; 저런기사 나오니까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지들이 무덤파놓고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지럴하는 ....

차라리 이럴거면 레퍼런스 상태로 놔두고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도나 어플리케이션 선택적 수용하게 해주고
홈런처 + 테마팩 수준으로 지원하는게 훨 빠를듯 합니다..
홈어플 업데이트 + 테마팩도 차차 늘려가는쪽으로 한다던가요...
어차피 홈어플 갈아엎어서 쓰는 마당에...ㅠㅠ
개발하는 사람 입장에서 안드로이드는 내장 브라우저를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허구헌날 태그는 먹히질 않고, 아이폰에서는 input text대신 email, number 를 주면 그에 따른 키패드가 나오는데 아오...
업계의 말만 대변하는 나쁜 글이네요.. "자본주의 탐사보도의 중심"이란 캐치프레이즈에 정반대되는 반자본주의적 발상이고요;;
기본기능이던 신기능이던 대규모 개선이던 작은 개선이던, 꾸준히 OS가 개선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고...
그에 따라가기 어렵다면 안따라가면 되는 것 아닌가요? OS 개선하는 일을 중단하라는 이야기인지 일부러 늦추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발상이네요.
문제는 업데이트를 하는가 마는가 그리고 어떤 스케쥴의 로드맵으로 갈껀가를 스스로 정하지 못하고, 항상 소비자가 난리치면 해주고 아니면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가려고 하는 경영적 우유부단과 시장상황에 대한 예측실패와 투자소홀 아닌가요?
지금은 상당수의 HW개발사가 OS업데이트가 나와도 얼마나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나 예측을 못한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개발자만 족치는 주먹구구식 개발방법이라는 반증일껍니다.OS 업데이트 스케쥴이야 나와 있는 것이고, 자체적으로 스케쥴에 의해 판단해서 "2.3 은 건너뛰고 올해 중순 2.4 나오면 해주겠다" 뭐 이런식의 발표를 하는 것도 아니고(못하는 것이겠죠), 저런 기사같은 언론 플레이를 즐겨하고 있죠.
현업에 계신 개발자분들도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런 논리라면 아이폰 벤치마킹하고 MS의 추격도 받으면서 타블릿도 고려해 OS만들어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팀의 개발자는 이미 다 과로로 쓰러져야 했겠죠. 문제는 안정된 개발시스템과 인력확보를 하지 않고 HW 종류만 많이 찍어내려는는, 쉽사리 안바뀌는 과거의 추억을 가진 그런 휴대폰 회사의 문제 아닐까요?
혹시 현업에 계신 분들 있으시면 정보 좀 주십시요. 기사에 "막대한 기술적 인적 비용이 소요된다"고 했는데.. 아직도 OS업데이트는 상설조직이 아닌 테스크포스팀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상황인가요? 태블릿도 그렇고 안드로드 아직도 많이 달릴 것 같은데 말이죠.....
보통... Google에서 새로운 버전의 OS를 내놓으면 바로 하드웨어 개발사에게 code가 전달되는게 아니라..
칩셋 제조사에서 자신들의 칩셋에 맞게 안드로이드를 바꾸고 하드웨어 제조사에게 전달합니다.
이과정에서 안정적인 버전이 하드웨어 제조사에게 전달되는데 2-3개월의 기간이 소요가 됩니다.
물론 하드웨어 제조사에서는 안정적이지 않은 버전에서 일단 각종 드라이버 및 기본 추가된 기능들을 merge 합니다.
제가 알기에는 저 부분을 담당하는 팀이 상설로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부분들이 적용된 Base 모델이 나오면..
이제 각 사업자별 기능 구현 팀에서 해당 기능에 대한 구현 및 Merge작업을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내 테스트 사업자 망 테스트 등을 거치면 대략 짧게는 4-5개월 길게는 6-7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들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낼 때, 그리고 OS 업데이트를 할 때, 모두 사업자 요구사항이 바뀌고 있습니다.
같은 스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기능들을 요구하죠..
그 부분에 대한 새로운 구현 하는 기간도 많이 소요가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여리낭군님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 해주신 것은 주로 신제품에 해당되는 프로세스라 생각되어집니다.
칩셋등의 HW가 바뀌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안드로이드 커널도 크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OS 업그레이드의 경우는 HW부분이 발목을 잡는다기 보다는 많은 분이 말씀하시는대로, 이전 버전에 커스터마이징 된 부분의 생산성이나 확장성이 없게 만들어져 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실제로 자사 제품의 자체적인 드라이버 레퍼런스 등의 자료와 테스트 기기를 보유한 거대 회사가, 어째 XDA에서 역분석을 거쳐 만들어내는 롬보다 훨씬 느리냐는 점이 이해불가능하네요.(완성도 문제등 대교대상이 아닐수도 있지만 개발자시선에서 볼때)
생산성, 확장성.. 물론 일정에 밀려서 그런거 없이 개발하다보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안드로이드가 업데이트 되다보면, 구글쪽에서 구현하지 않았던 부분을 저희가 구현해 두었다가.. 혹은 사업자 요청으로
수정을 하였다거나... 아니면 제조사 커스터 마이징이 되었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분명.. code가 충돌 나는 경우가
발생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머지하기에는 붙어있는 부분이 많은 경우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업뎃이라곤 하지만 초기 프로세스는 신규제품이나 업뎃이나 동일합니다.. 칩셋 제조사의 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말이지요...
이래저래 신제품 개발자들이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도 같이 해야하기 때문에.. 힘든거죠...
한가지 더... 기존의 피쳐폰 개발 타임은 8개월 - 9개월이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개발주기는 6개월입니다...
개발인력은 그대로구요... 힘든거죠...
제작하는 곳 입장으로써는 불만이겠죠.
분명 잦은 업데이트는 개발부서에 부담이 크게 되는 부분이니까요.
진저부터는 조금 천천히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