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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프로그래밍까지 하느라 개발에만 한달 조금 넘게 소요한거 같습니다.

웃긴건 게임 등록 심의 받고, 티스토어 검증 신청 자료 준비 하는데만 개발 기간 만큼 소요됐다는 점이죠.

저같은 개인 개발자한테는 여기저기 장벽이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안드로이드 마켓은 유료 마켓이  활성화가 덜되어 있어 매출은 약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아서 정말 편했습니다.

테스트로 만들었던 터치트위스터나 두더지 게임 같은걸 만들어서 올려두었는데 올린 후에도 수정/관리/업데이트가 수월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적응하고 있다보니 국내서 게임을 출시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오픈마켓의 이름에도 걸맞지 않은 게임등급심의는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악습으로 보여지고요.

티스토어 검증 과정은 좀더 빨라지고 절차를 간소화하면 개발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분들은 경쟁을 위해 진입 장벽이 이대로 높았으면 좋겠다고도 하시던데

전 장벽이 낮아져서 경쟁이 심해져야 더 좋은 앱들이 많이 나올거라고 믿습니다.


더 좋은 앱들이 많이 나와야 마켓의 질이 높아질 것이고 그래야 안드로이드도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생길거라고 보고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번갈아 써보면 확실히 아이폰쪽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글이 장황하게 써지기 시작하네요.


이 글을 쓴 요점은 혼자 정말 어렵게 개발해서 검증신청까지 이제 막 결승선이 보인다는 느낌을 자축하기 위해서입니다.

유료앱이라 구매하지 않으셔도 좋으니 나중에 티스토어에서 제 앱을 만나시면 반갑게 맞아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안펍에서 고생하는 모든 개인 개발자님들, 특히 저같은 게임앱 개인 개발자님들 화이팅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