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한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3,4분기에서 htc가 2등을 달리고 있는걸 표현한거 같네요.
타사에비해 안드로이드에서 듣보잡수준이었던 삼성이랑 엘지가 빠르게 모토로라나 htc를 따라잡은건
대단하네요. 제 예상으론 htc는 글쎄요.. 계속 치고 올라갈꺼 같진 않네요..
삼성의 판매량에서 한국시장의 판매량을 제외하면 세계시장에서는 아직도 HTC가 꽤 선전하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자국민 푸대접하는 대기업(현기차 등)은 반성좀 해야합니다.
hTC는 초창기 터치 스크린 PDA 처음으로 내놓을 만큼(그당시 XDA로 내놨는걸로 압니다) 스마트폰/PDA폰에서는 정말 오래 해온 기업입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가 나오기 전에 Windows Mobile 폰은 HTC가 거의 최고의 자리에 군림했다고들 하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최적화와 HTC TouchFLO 3D는 윈모의 구세주였으니까요.
다만 안드로이드 이후 스마트폰이 급부상한 우리나라에서는 hTC의 입지는 매우 좁고 원래 대만을 그리 좋게 평가하진 않죠. 오죽하면 중국제라면서 욕하겠습니까....
삼성은 갤럭시 S 내기 전에는 스마트폰 쪽에서는... 욕을 먹어도 싼 기업이었으니까요
htc는 잘알려있지 않았을뿐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꽤 여러나라에 PDA시절부터 꽤 많은 제품을 출시했고 상당한 노하우를 가진 기업입니다. 90년대말 2000년 초반에, 컴팩-HP의 천상천하 아이팩(WM) 독존시대에서도 유일하게 상대하는 기업이었을 껍니다. 우리나라에도 인기끌었던 사이버뱅크사의 POZ-G300 도 이 htc사의 제품이었습니다. 꾸준히 한우물만 판 기업중 하나인 셈이죠.
그에 반해 한때 아이팩의 최대 OEM생산업체로서 당시 꽤 기술력을 보유했을것이라 생각되던 LG가, 한때 SK와 함께 "스마트폰 말살정책"을 펼치던 삼성뿐만아니라 덩치에있어 상대가 안될 htc에게도 스마트폰 분야에서 뒤쳐지는 것을 보면... 자업자득이란 생각과 함께 안습일 뿐 입니다.
힘에 부치기는... 삼성만큼이나 많이 성장한게 htc인데요 ㄱ-;;
물론 2011년 상반기는 암울 그 자체지만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