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etanews.net/article/487600 <= 기사
http://www.windowsphone7series.com/ <= 데모 페이지
놀랍습니다. 프로토 타입 일지도 모른다는 Locus OS( http://ange.thoth.kr/blog/879531 ) 를 보고 혹시나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Locus 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만)
삼성 바다는 그냥 바다에 잠수탈 기세로군요. 어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정리할 지 모르곘지만 엑스박스, 윈도우 연동과 더불어
직관적인 메뉴 구성이나 화려함은 아이폰 이상인거 같군요. 문제는 실제품이 나와봐야 뭘 확실하게 알겠다는 건데;;;
데모 정도만 돌아간다면 이건 뭐.... 정말 강력한 운영체제가 나온듯 합니다.
MS가 그동안 잘 갈아둔 식칼(?) 을 드디어 뽑았군요. 윈도우 7부터 시작해서;;; 이거 구글이랑 애플은 긴장타야겠는데요;;;

사실 MS가 X-BOX에서 이미지를 구겨서 그렇지 생각보다 H/W 잘 만들어 냅니다..
June을 쓰시는 지인 중 한분은 아무리 던져도 고장 안나는 무서운 넘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알게 모르게.. 마우스 키보드 등등.. MS에서 나오는 것도 꽤 많이 되죠..
머 일단 윈도7폰은 준과는 달리 MS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여러 제조사들이 만드는데 제조사들이 접근할수 있는 영역이 얼마나 정도 인지 궁금하네요.
데모만 보고 있으니, 실제 사용해보면 엄청나게 번거로운 귀찮은 UI일것 같은데요.. 하루이틀 정도 "와" 하고 감탄하는 시기가 지나고 나면, 폰을 켜고 나서, 실제 내가 원하는 어플까지 몇클릭만에 실행할수 있을지, 뭐 그런게 중요할텐데, 그때도 하나 하나 스크롤해서 게임 카테고리로 가서, 다시 스크롤 다운해서 뭘 찾아야 한다면 거추장 스러워서 못 쓸것 같은데요.. 저는 클릭 2~3번만에 실행할수 있는 안드로이드 홈조차, 가끔 운전하면서 클릭하다보면, 엉뚱한 어플 눌러서 취소하고 다시 되돌아 오는게 편하진 않던데..
iPhone OS가 예쁘기만 한것 같아도 실제 사용해 보면 상당히 편한데 (제 4살짜리 애도 잘 씁니다.. ^^) 다들 예쁜 OS, 터치 잘되는 OS, 스크롤 잘되는 거 보여주기만 급급한것 같아요.. 안드로이드 비판하는 사람도 마찬가지고.. 스크롤이 iPhone만큼 안되더라.. ^^ 보여줄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런지..
그리고, 홈어플이나 런처야 3rd 파티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건데.. (예를 들면 모토블러같이), 아예 못 바꾸는 iPhone이나 WM만 봐와서 중요하게 생각하나 봅니다..
제가보기에사실 관심이 가장 가는 것은 애플인양 하드웨어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엔가젯의 기사를 보니 CPU 속도, 화면 해상도, 버튼의 숫자, 메모리의 양 등등을 표준화시킨다고 하네요. 게다가 각 제조사의 UI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i.e, 터치위즈, 센스 UI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과연 이게 성공을 할지 안 할지 조금은 지켜보면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기사원문은 아래 링크. p.s. 클리앙과 같은 동네에서는 이미 마소는 "하드웨어의 명가"로 통하지 않나요 ;;; 아, 그리고 보니 엑스박스 뻘건링은 조큼 안습이기는 하네요 ;;; http://www.engadget.com/2010/02/15/windows-phone-7-series-is-official-and-microsoft-is-playing-to?icid=sphere_blogsmith_inpage_engadget
음... 얼마나 대단할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첫인상으로는 너무 난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아이콘에만 눈이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안드로이드와 함께 '아이폰 식 UI'에서 탈피한 몇 안되는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랄까 일부로 아이폰과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폰의 성공과 함께 LG의 피쳐폰은 대놓고 흉내를 냈고, 이번 바다 폰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짬뽕한 느낌이더군요.
마치 패션잡지 같은 깔끔함에 카테고리식 분류... 제가 보기엔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카테고리 위치도 변경이 가능한 듯 하고...
다만, 적어도 홈에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바로가기가 있었으면 좋았을 듯 하네요.
Recent로 그걸 대신하려 한 것 같습니다만, 얼마나 만족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UI 커스터마이징이 안되는 건 실망입니다.
MS가 나서서 한 제품을 히트시키지 않는 이상, MS를 위한 OS를 돈내며 사용할 회사가 있을런지요.
UI가 조악하네요... 안드로이드폰이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Windows Live와 bing을 위한 폰OS인 것 같아요. UI 커스터마이징이 안 되는 건 현재까지 PC용 윈도우즈 UI를 개방하지 않는 것과 똑같이 뭔가 제약 받는 느낌입니다.
전 UI가 상당히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실행하지 않아도 친구들의 메세지, 사진,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것이
참 매력적인데요?
친구들의 트위터를 보기위해 트위터앱을 실행했다가
사진을 보기위에 사진앱을 실행했다가 하는 것 보다
그러한 통합된 정보를 한번에 모아서 모여주니 훨씬 편한것 같습니다
단순히 앱을 실행하기 위한 차원에서는 몇단계를 거쳐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저 사각형 아이콘의 위치나 내용을 바꿀 수 있는것으로 봐선
저 부분의 앱 아이콘을 그냥 모아놔도 되겠다 싶네요
더불어 안드로이드가 웹을 들고다닌다면
윈도폰은 역시 OS, 오피스, MS의웹서비스를 통합해준다는것이 참 멋진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Zune 폰이나 다름 없군요. 이거는 기존의 다양한 장치에서 작동하는 운영체제 영역은 그냥 안드로이드에 내어 주고 Zune HD와 Zune 폰으로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에 애플 방식으로 접근해서 직접적인 경쟁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네요. 제가 볼때도 MS 입장에서는 이렇게 접근하는게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