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WC에서 바다용으로 포팅된 앵그리버드가 공개된다고 하는군요.
http://badas-ru.livejournal.com/79367.html
앱 개수는 적지만 기대안했던 이런 게임 타이틀들이 바다로 나오는군요.
"앵그리버드가 킬러앱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군요. 저는 아닌 것 같은 데요.
저건 마치 드림캐스트에 파이날판타지7이 포팅되면 드림캐스트도 잘 팔릴거라는 식이네요.
새 부대에 헌술을 담다니...
바다가 메이저 플랫폼이 아닌 이상 바다를 우선으로 개발하는 메이져 게임회사는 없을겁니다. 이미 잘 알려진 앱들을 소싱하는게 최선인거죠. 어차피 삼성이 돈 써서 확보하는 것 퀄러티 떨어지는 앱들의 숫자 채우기 보다는 이미 잘알려진 컨텐츠의 확보에 돈쓰는게 더 나은것 같네요. 헌술담는게 나은거죠.

이런 행보로 보면 아마 제작사는 다른 플랫폼에도 이식을 하겠죠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된다고 해도 이상한건 아닌듯...
또한 헌술이라기보단 잘 알려진 술, 유명한 술 이라고 하는게 옳은 표현이겠죠....
또한, 앵그리버드가 진출한다는 말은 다른 킬러앱-카카오톡, 브라우저 등의 진출도 거의 될거라고 예측할수있을꺼같네요.
다만 생각보다 많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거같군요
저도 앵그리버드를 아주 즐겨하진 않습니다만...과거, 테트리스 만큼 다양한 플랫폼으로 나올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재미없다고 다른 사람도 재미없을것이라 생각하기에는 앵그리버드는 너무나도 잘 팔린 게임입니다.
이것 때문에 웨이브로 가진 않겠지만 웨이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네요. 앵그리버드는 처음엔 별 재미 모르겠는데 깨갈수록 빠져드는 묘미가 있더라고요.
한가지 플랫폼에서만 사용 가능한어플이
정말 너무 필요해서 이 플랫폼을 사용해야만 한다..
정도로 이해되는데요..
예를들어 메탈기어솔리드나 그란투리스모만을 위해 플스를 사는 사람들이 많지요
이미 여러 플랫폼으로 포팅된 소프트의 경우..
킬러앱으로서의 역할은 못하는거 아닌가요?
앵그리버드가 되니까 바다를 선택할꺼야
라는 사람들이 과연 잇을지 의문이네요..
뭔가 다른 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부분이 가격적인 측면이 될것같지만..
그마저도 우리나라에선 메리트가 되지 못할것같은데..
다양한 가격대의 안드로이드제품이 포진되어잇고
매니아층이 두꺼운 아이폰이 버티고 잇는 시장에
어떤걸로 어필할지 궁금하네요..
그렇지 못하면.. 심비안처럼 사장되지않을까 우려됩니다..
태클이나 시비 까진 아니구요...
제 생각엔 킬러앱 이 굳이 어느 플랫폼에 종속되어야만 킬러앱 인지에 대해서는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물론 어느 특정 플랫폼에서만 구동이 되어서 그 App때문에 플랫폼을 결정할 정도가 된다면 물론 킬러앱정도가 아니고 God app정도로 불러도 되겠지만, 단지 이 앱이 킬러앱이냐 하는 구분에 있어서는(그러한 구분도 다소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특정 단일 플랫폼에서만 구동이 가능해야 한다"라는 제약이 붙을 필요까진 없어보이네요.. 단순히 시장지배력으로 구분하는게 나아보입니다.
킬러"App"이니까 App의 관점에서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시비는 아님을 밝힙니다.. 그저 저의 시각을 말한것 뿐이어요 :)
저렇게 이미 유명해진 어플이 바다에서도 돌아간다
라는 언론플레이가 메리트가 잇을까 하는 생각에 쓴 글이엇습니다.
카톡이나 앵그리버드가 없던 시절에도
그리고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된 이후에도 특정 앱이 돌아간다고 광고는 안하죠..
사용자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개발자들이 개발하게되는 부분인데
삼성에선 미리 돈을써서 개발하도록 만든건데..
그걸 킬러앱이라고 하기엔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예컨데 아이폰의경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잇는 장점을 가지고 잇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과 연동해서 엄청난 편의성을 가지고잇지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진정한 킬러는 이런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다에도 이런 앱 지원보단 그런 특징을 심어주고 그런점을 광고하는게 좋을꺼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