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에 `Exynos(엑시노스)`란 브랜드를 붙이고 자사 반도체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등에서 두뇌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아이폰3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모바일 AP 시장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http://www.etnews.co.kr/201102110019
기존에 '오리온' 으로 알려졌던 SoC가 'Exynos 4210' 으로 이름 붙여진다고 합니다. 일단 갤럭시S2 스펙 루머가 오리온 탑재 + 1.2Ghz 라고도 알려졌는데 만약 오리온이 탑재된다면 1Ghz 듀얼코어가 되겠네요. 아이폰이랑 갤럭시S에 AP 공급하면서 많이 커서 이젠 독자 브랜드화까지 시도하는군요.
글세요. 스냅드래곤이나 테그라2 같은 경우 레퍼런스 기기에 채택되는 동시에 다른 디바이스들에서 두루 채택되며 큰 효과를 누렸는데 이번에 넥서스S에 채택된 허밍버드 같은 경우는 뒤늦은 시점에 채택이 되서 삼성 옹호파인 oasis님도 안쳐주는 것을 보니 그런 효과를 누리지는 못한것 같네요. 오리온도 지금 나와서 갤럭시S2에 먼저 채택된다면 레퍼런스 AP라는 지위를 얻을 수 있을것 같진 않구요. 언젠가 삼성의 새로운 공정 기술과 ARM의 차세대 코어와 PowerVR의 차세대 GPU가 합쳐져 큰 주목을 받으며 구글의 레퍼런스 기기와 삼성의 차세대 폰에 동시에 채택되면서 시장에 풀린다면 스냅드래곤이나 테그라2같은 수준의 지위도 가능하겠죠. 근데 기술적으로도 가능해야겠지만 이해관계가 걸린일이니 뭐 지켜봐야겠네요.
모방을 가지고 따지고 들어가면 일본은 미국꺼 모방하면서 시작했고 그 이전의 나라들은 영국의 것을 모방하면서 시작했죠..
중요한건 지금 시장장악력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라는것이겠죠.. 모방을 했다 안했다는 의미가 없다는것이죠..
제 생각은 처음에 일본이 먼저 만들고 따라서 삼성이 일본꺼를 모방하고 만들죠. 물론 삼성이 먼저 만들고 따라서 일본 시장이 활성화되게끔 만든것도 많지만 일본이 먼저 시장에 내놓고 삼성이 그에 따라서 만든게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삼성이 대부분 이겨버렸지만 일본이 없었다면 과연 자체적으로 만들수 있었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근데 전 친일파가 아닙니다.ㅎㅎ) 베꼇다고 말해서 기분나쁘신분들에겐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AP를 모방했다고 하는건가요? 반도체 부품인 프로세서를요?
허허 어떻게 그런 사고가 가능한지...;;;;
그리고 이미 전자제품/부품에 관해서 대부분의 일본 회사는 더 이상 삼성의 적수가 되지 않습니다....
스냅드래곤, 테그라2에 이어 구글의 다음 프로젝트에서 레퍼런스 APU를 한번 노려봐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