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XOOM의 $800가 너무 비싼 이유 10가지를 제시하고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
1. XOOM의 가격이 최상위 아이패드의 가격이다
-> "다양한 가격대의 아이패드랑 경쟁력이 없다."는 의미인듯...
2. XOOM의 무게 또한 만만치 않다.
-> "태블릿치고는 뛰어난 모빌리티를 주는 무게가 아니다" 는 의미인듯...
3. 애플은 비싸게 팔아도 되지만, 모토로라는 가능할까?
-> "애플은 이미 태블릿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니까... 모토로라는 이제 시작이잖아?" 는 의미인듯..
4. XOOM의 성능이 증명 안 됐다.
5. 소비자들은 안드로이드 3.0의 가치를 아직 모른다.
-> "허니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장담할 수 없다" 는 의미인 듯...
6. $600 가 아주 적정 가격이다.
-> 이건 이유가 좀... 잘 모르겠어요... ㅜㅜ;
7. $800를 제시해서 아이패드2의 성능을 더 강화시킬 수 있다
-> "경쟁사인 애플의 차기 아이패드2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는 의미인듯...
8. XOOM의 장점은 아이패드2와 비교되면 장점이 아닐 수 있다.
-> "아이패드2의 스펙이 공개되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는 의미인듯...
9. 경쟁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이 적절한 가격에 나올 수 있다.
10. 모토로라에겐 태블릿 시장의 첫걸음이다.
-> "시작이라는 매리트보다는 많은 소비자를 가져가라" 는 의미인듯...
헉... 거의 발로 번역했습니다... 수정 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 ^^;
번역은 3줄 넘어도 된다기에... 주저없이 넘겼습니다...ㅡ.ㅡ;
1,3,6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그중 앞의 1,3번 두가지 만으로도 이미 시장에서 실패할 요인으로 차고 넘칩니다.
특히 3번의 경우는 고정 팬층보다는 유동적인 소비자층이 주를 이루는 안드로이드 계열 기기에서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애플의 기기는 애플이 구축한 기존의 이미지에 힘입어서 그 자체의 이름이 가지는 네임밸류 만으로도 비싼 가격을 감수하게 하지만,
모토롤라는 그런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제품이 비슷한 값에, 비슷한 수준이나 미묘하게 더 좋게 할 수 있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비자들은 등을 돌려버리고 네임밸류가 있는 애플의 제품을 살건 자명한일이죠.
그리고 6번의 경우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링크된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이지만 600$로 책정한다면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과의 경쟁에서 좀 안정적인 가격대이고,
또한 600$로 책정했을 경우 800$대로 책정해서 고급 소비자층을 노릴때보다 좀 더 많은 수의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게 되어서
시장이 이제 슬슬 성장하고 있는 단계에서 볼때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점유율을 높이는 쪽이 이익일거란 이야기입니다.
원문을 보니까..2번은..가벼운 노트북 가격에 너무 근접해 있다..네요 ^^;;
전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한게..애플이 499불이 가능한데..왜 삼성 이나 엘지가 이 가격이 안되는건지..
삼성과 엘지가 세계 최대 LCD 패널 생산능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괜찮아요... X2는 네이년검색하니 1~1,062,500 이렇게 나오는걸요 뭐...
그렇다는건 요금제 자유 걸고 약정 없고 쌩 폰으로만 사면 1,062,500원 이라는건데...
800$쯤이야 용서 됩니다...;;;
800$면 그렇게 심하게 비싸지는 않은거 같은데.... 제 생각일뿐인가요..;;;;(님네집은 돈이 많네 이런 태클을 사절입니다.)
XOOM과 달리 only wifi 인 7인치 스크린의 플레이북 32GB 모델이 599달러라고 하니(막상 출시는 되어봐야 겠지만 플레이북은 가격 논란에서는 피해갔죠) 두 제품의 가격 차이 200달러가 그렇게 과다한지는 다소 의문이 듭니다.
기기와 에코시스템 여러 분야에서 주체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수익을 쓸어담는 애플이 첫 출시되는 태블릿의 가격을 살짝 낮춰 본 여파가 의외로 커 기기 한대로 마진 제대로 남기기도 버거운 후발업체들에겐 출고가 책정부터가 이만저만 부담이 아닐 듯 싶네요.
원문을 다시 제대로 해석+요약을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ipad는 500불 ~ 870불 가격 범위로 다양하게 포지셔닝해서 마켓쉐어 87%를 가져갔는다.
xoom은 800불짜리 하이엔드 모델로만 나와서 시장에 진입하지 못할 것이다.
2. 타블렛과 소형 랩톱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있는 가격대. 양쪽 모두의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음.
3. 후발주자가 겁도없이 너무 비싸다.
3. 애플이라면 모를까 모토로라의 검증되지 않은 기기에 800불을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4. 안드로이드 3.0이 좋다고는 하나 버그 등 사용성이 어떨지 아무도 모름 (위와 같은 이유로)
5. 600불정도가 경쟁력이 있다 (이득은 적더라도 장기적인 시장점유율을 생각해야함.)
6. 800불이면 IPAD는 압박을 안 느끼고 신기술을 추가할 수 있다. (600불이라면 애플도 가격에 신경쓰느라.. 개선이 힘들겠죠)
7. 안드로이드 타블렛들은 아마도 더 싼 가격(600~700)이 될 것이다.
.... 다 해석해볼 필요도 없겠군요.
WIFI버전이 4월에 출시된다니 그걸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글쓴이의 결론은 하나에요.
검증안된기기로 IPAD같은 검증된 기기보다 비싸게 판다는 건 문제있죠.
LOW-HIGH도 아니고..
6번이야 글쓴이의 희망사항이고,
7,8,9번이야 시장 상황이나 경쟁 신제품 출시를 봐가면서 모로롤라가 가격 조정하면 되는 것이죠. 몇달 후에 발표될 제품들까지 감안해서 가격 정하는건 좀 말이 안되죠..... 억지로 붙인거 같습니다...
나머지는...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