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55980
(기사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96&aid=0000132697
(sbs는 여차하면 원문을 삭제하므로 네이버기사링크)
업계 최초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아직까지 데이터 사용량을 제한하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시기의 문제일 뿐, SK 텔레콤도 곧 도입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만큼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70%가 넘게 선택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하지만 실제론 주어진 만큼만 적당히 쓰라는 조건이 달린 '무늬만' 무제한 서비스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요새 계속 매스컴에서 '스마트폰 요금'이나 '무늬만 무제한 서비스'에 대해 언급을 자주 하는군요.
일종의 압박일까요?

뭐..요금제 이름은 옛날 데이터 요금제에도 비슷한 모순적인 네이밍 센스가 많이 있었죠.
무제한 데이터라면서 500MB넘어가면 거기서부터 종량제인것도 있었고, (요금에 제한이 없는거였네..)
추가요금 걱정 없는 안심 요금제라면서, 추가 요금은 월 3만원까지'만' 나온다고 -_-; 하기도 하고... (안내서 안심하는게 아니라 돈 받는쪽이 안심한다는 건가..)
무슨 우수고객 대상 요금제는, 신기종 폰 사용자만 지원하고 (신기종 살땐 신규가입이 대세라는 점을 악용?)
뭐 사실 사용자 수에 비해서 대한민국 통신사들의 투자가 좀 많이 쪼잔 ㅡㅡ;; 한게 좀 크죠.
아마 LTE 넘어가도 똑같은 꼴이 날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30대 중후반이신 분들은 기억 하실껍니다.
예전에 통신료인하 운동이 한참 일어났을때, 이통통신사들이 한 말들..
"이익은 많지만 신기술 개발과 설비투자에 쓰이기 때문에 요금인하는 어렵다!"라고 했던 것 말입니다.
그리하여 통신산업 육성이라는 명목하에 예전에 정부가 혈세로 설비지원 해 주고 요금 인하를 막아줬었습니다. 그때 그게 타당했을지 몰라도 그렇게 지원받았으면 좀 환원하는 것도 있어야 기업도리인데... 지금은. 저렇게 나오고 있죠;;
특히 옴니아 이전까지.. "SK의 스마트폰(PDA폰) 말살 정책" 기억들 하실껍니다.
그 엄청난 낚시성 광고와 불합리한 행태는 10년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하고...
이런 뉴스도 보이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1/28/0200000000AKR20110128120100008.HTML
작년 SK텔레콤 과 KT의 각각 영업이익 2조원 돌파!
글고 외산통신사든 제4,5통신사도입한다더만 정부서 해온게 고작 별정통신사아닙니꺼
답답하조 고객위한서비스 국민을위한서비스가아니라 업체를위한서비스 정부를위한서비스죠
정말 모순이군요.
무제한에 제한. 제목부터 고쳐야 하지 않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