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부터 28일까지 교육이 확정되어 13일에 분당으로 상경 했더랬죠...


13~14일 양일간 두 고모님(둘째, 막내)의 이삿짐 나르랴 애들 보모 하랴 정신없이 보내고...


14일 저녁에 용인 수지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편안히 강남역에 1시간여만에 도착하였습니다.


모임장소가 버스정류장에서도 한 500여 미터 떨어진 건너편쪽 이였던터라 테헤란로 쪽 횡단보도 건너기 싫고....


강추위로 인하여 강남역 지하로 쑤욱 들어갔다가 7번 출구로 나갔더랬죠...


논현동에서 살았던적이 있던터라... 대강 모임 위치는 알고 있어서 직진하다 첫 큰 골목에서 우회전...


쪼금 올라가 4거리 부근에서 모임장소 발견... 입구에 안펍 신년회라고 써져있고, 백그라운드엔 녹색바탕에 넥서스원가 넥부심의 표시인 4색 'X'표시가...


아무튼 들어가서 직원분께 '안펍 모임 어디에용?'하고 물으니 친절히 안쪽룸으로 안내해주네요.


들어가니 먼저 다섯분 와계시고, 방형님께선 출석부에 이름/트윗/메일주소 적으라 하시고, 회비부터 강탈.... ㅋㅋㅋ


제 뒤로 여섯분 더 오셨구요. 강남역 일대 KT회선은 전화도 안되고, 인터넷도 안되고....


덕분에 방형님과 연락안되어 장소 찾느라 고생좀 하신분도 좀 계셨네요. ㅎㅎㅎ


유플러스와 SKT만 살아남아서 제가 테더링으로 데이터 뿌렸습니다...(테더링의 위엄~!!)


스로님의 국궁 시범도 보고(물론 직접 쏘지는 않았습니다. 그랬다간 난리가 ㅋㅋ)


경품 추첨은 쿼드런트로 가장 낮은 점수 나온분께 경품 돌아갔습니다. 경품나온 위치가.. 방형님 뒤 벽에 걸려 있던 소쿠리에서 ㅡㅡ;;


제 모토글램도 가져갔는데... 지상파 DMB가 안잡히더군요 ㅠ_ㅠ 같이 축구 볼려고 했건만...


한분 두분 떠나실때.. 저도 토요일 오전부터 일이 있어서 11시경에 나와서 버스타고 들어왔네요..


처음 참석한 모임에 웃고 떠들고... 잘 마시지 못하지만 맥주도 즐겁게 마시다가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