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모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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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신라시대 이야기냐고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MS가 WindowsME을 처음 내놓을때 너무나도 엉성하고 불안정해서 중요한 작업중에도 공포의 블루 스크린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상OS 중에서 가장 엉성하고 불안정한 것으로 기록까지 올렸습니다.
이때문에 노턴 Crash Guard는 트래이바에 거의 필수로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작업중인 자료는 대부분 날라가지만 리셋까지 안해도 되는점 때문 이었죠.
그런데 안드로이드가 아마도 WindowsME의 기록을 깰것 같습니다.
그때의 블루 스크린 보다도 안드로이드의 블랙 스크린이 더욱 빈번하고 훨씬 악명높은것 같습니다.
PC는 리셋을 누르면 되지만 폰은 배터리를 뽑아야 하니 더더욱 치명적 입니다.
혹시나 해서 마켓을 뒤져보니 크래쉬 가드는 없고 테스터는 있더군요.
물론 테스트 할때는 OS에서 잘 처리가 하지만 사용중 시도때도없이 찾아드는 블랙 스크린은 정말 역겨울 따름 입니다.
대충 보아하니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무거운 작업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볼때 가비지 콜렉션 프로세스의 결함 때문이 아닐까 추즉해 봅니다.
때문에 메모리가 적은 폰일수록 빈번하며 전화기능만 쓰는 사람은 그같은 블랙스크린은 없습니다.
아이폰 에서는 상상할수도 없는일이 밥먹듯이 발생되며 이런 OS의 특성을 고려 전원키를 길게 누를때 크래쉬가드 같은게 작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 모든폰에 거의 필수로 사용될것 같습니다.
커널쪽에 실력자분은 제작을 시도해봄직 하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OS업그래이드가 무척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지만
저사양인 구형폰은 사양미달로 대부분 신버전을 쓸수가 없다는것...
안드로이드가 너무나 불안정해서 제안하나 드려봤습니다.
혹시 갤럭시S 쓰시나요?
이 폰이라면 삼성 문제랍니다.
안드로이드문제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