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1310177&portal=000001
KT가 스마트폰을 모뎀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더링(Tethering)’의 유료화 시행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KT 관계자는 “작년 말까지 내부적으로 테더링 유료화 시행은 확정적이었으나 최근 고객 반대가 워낙 거세지고 있어 확실한 입장 정리가 어려운 상태”라며 “그러나 아이폰 OS가 업그레이드될 경우, 테더링 이용률이 급증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어떤 형태로든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아 ㅠㅠ
전자신문기자가 수준이 참 떨어지는군요 ㅠㅠ
그리고 KT는 답이 없는듯 합니다.

쯔업...
걱정이
테더링 유료화 한다면서
35나 45유저들도 유료라고 하는게 아닐까 싶은...ㅠ
그나저나 이럴거면 무제한은 왜 했는지..
sk가 시행하니까 1주일후 "질수없어" 라면서 시행한 느낌이 강했는데.....

KT가 테더링 유료화 선언하고, 욕 잔뜩 먹은다음.....
다음날 만약 SKT가 "우린 테더링 제한 완화. 문제점은 Money-GR 모드 On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이러면
KT는 어찌될려나. ㅋㅋㅋ
(SKT는 절대로 화끈한 제한 완화는 안하겠지만. )
KT가 SKT가 정책발표하면 뒤에서 졸졸 따라가기만 했는데,
혼자서 뭔가 하려니 고심이 클겨..
차라리 무제한 요금제에서 테더링을 50GB 제한 뭐 이런식으로 하는게 낫지
유료라니...
그리고 지금 3G망에서는 무제한 요금제 자체가 병맛스러운 아이디어라 뭐... 우리나라 지금 통신망 상태로는 어림도 없어요. 지방에서는 3G 신호가 안잡혀서, 수도권/대도시에서는 3G 속도가 느려터져서... 이번 설에 할머니댁 가느라 부산 갔다왔는데 부산에서는 3G로 쓰려니 속이 터지더군요 ㅠㅠ...
작년부터 스마트폰이 보급되었는데 무제한요금제자체가 너무 빨리도입된감이있죠 -ㅅ-;;;
과잉경쟁이 낳은결과이겠지만 책임은 이동통신사에서 져야하는데 다 가입자에게 돌리려하니 한숨만
주어진 데이터 사용량(그것이 무제한이라 하더라도) 안에서 텍스트를 보건 영상을 보건 테더링을 하건..
그걸 왜 굳이 따지고 걸러내서 따로 과금해야 하는건가요?
무제한이 자신 없으면 그걸 조절해야지 왜 테더링에 딴지인 논리 근거를 모르겠네요.

기사를 보니 궁금한게 생기는데요..
“그러나 아이폰 OS가 업그레이드될 경우, 테더링 이용률이 급증할 수 있어..."
라는건 아이폰 OS 가 어떤 기능이 변경되길래 그런거죠?
안되던 무선AP 기능이 되려는 건가요? (안드로이드 진영은 이미 되고 있죠...)
머 솔직히 무제한해서 돈도 안되고...
예전에는 무선인터넷 폭탄 잘 써서 많이 챙겨먹었을텐데 그런것도 안되고..
테더링 때문에 와이브로도 더더욱 죽고 있을테니...
KT 입장에서는 좋을게 하나 없겠죠..
머리로는 이해가 가나 소비자인 입장에서는 좋진 않겠죠;;
머 무제한 요금제 안 쓰고 테더링도 한달에 두세번 쓸까말까한 저에게는 아직 느껴지지 못하는 문제이긴 하지만요-ㅅ-;;
그리고 저는 SKT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죠
빌어먹을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