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130084917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을 바싹 추격하고 있는 대만의 스마트폰 다크호스인 HTC에 이어 중국의 ZTE가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IDC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한 ‘4분기세계 휴대폰실적(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ZTE는 세계휴대폰 3위 LG전자를 바싹 쫓는 애플을 밀치고 4위에 올라 한국휴대폰을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ZTE듣보잡의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영국이라던가 유럽쪽에서 보급형 폰으론 많이 풀려있는 회사입니다.
스펙상으론 가격대비 성능비는 뛰어난 편인데 직접 써본적은 없어서 실제 퍼포먼스는 잘 모르겠지만;
싼 맛에 많이들 팔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넥원 비스끄므레 카피한다던가 하는식이라 나쁘진 않구요;
그닥 의미없는 분석 같습니다.
애플은 스마트폰 만을 만드는데 싸잡아서 통계를 내면 애플대비 어느정도 실적 인지를 판별할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한해 통계를 내야만 애플대비 공정한 매출이 비교되며 그 경우 1,3은 순위에 안보일것 입니다.
정말로 기사를 끝까지 읽어보시는게...
처음에 기자의 의견을 제시 했습니다. "스마트폰시장의 신흥 강호 등장"이라는 내용으로요..
뒤 이어 그 주장에 대한 근거로... 휴대폰(피쳐+스마트) 전체 시장 통계에서 저 회사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음을 자료로 제시합니다.(위 그래프는 그 시점에서 등장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러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발전을 기반으로 신형 스마트폰 2개모델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도 스마트폰 비중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서의 신흥강호가 될 수도 있다.
뭐 이런식인데.. 홍보성 뉘앙스가 강하긴 하지만;;, 혼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출처도 나와 있는 저 통계 자체에 문제 있다고 보여지는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보면 스마트폰도 휴대폰에 속하니 일리가 있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의미없는 분석이네요
기사는 스마트폰 시장을 얘기하고 있는데
통계는 휴대폰 통계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휴대폰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는건 맞지만
스마트폰 시장을 얘기하면서 전체 휴대폰 통계를 얘기하다니요?
'휴대폰시장에서 고속성장하고 잇는 ZTE가 이제 스마트폰 시장도 진출햇다'
이런 기사인듯한데요..
챠트가 완전 적절하진 않은것같지만 의미없는 챠트도 아닌것같습니다;;
챠트를 인용할땐 휴대폰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대해 말햇으니까요..
안드로이드를 자꾸 폰으로만 한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하나 둘씩 모든 가전제품의 OS로 사용되기 시작할 겁니다. 밥솥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등... 그리고, 이것이 폰하고 연동되겠죠. 구글을 통해서 말이죠. 그렇게 되면, 아이폰이고, 어쩌고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어질 겁니다. 물론 애플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겠죠... 하지만, 아이튠스의 압박이...
2010 전세계 스마트폰 마켓쉐어 를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노키아: 34.2%, RIM: 16.7%, Apple: 16.2%, Others: 32.9%
http://www.cellular-news.com/story/47616.php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본문은 스마트폰을 언급하고, 통계는 전체폰을 잡아서 말하는건 정말 초보적인 실수 혹은 의도적인 까내림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국내 블로거들에게 저 기사가 얼마나 파급효과를 발휘했는가는 구글 검색엔진에서 'ZTE' '스마트폰' 이라고 치고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떡밥 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기자의 떡받인지 , 아니면 단어 선택의 실수 인지 모르지만,
스마트폰 점유률이냐 휴대폰점유률이 이냐를 따지는 것은
얼마전 누가 이야기한
'달을 가르켰더니 손가락만 보더라'
와 같은 상황 같군요 ^^
새벽안개님이 링크해 놓은 곳의 차트중에도
마지막 차트에서 성장세에서 Others 가 103.9% 더군요.
이 Others 에는 삼성, HTC, .... ZTE 도 들어 가겠지만,
중국의 성장도가 무서우리 만큼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사의 주제는 파악을 해야죠;;
전체적인 흐름을 말하고잇는데 자꾸 디테일하게 들어가시면;;
전문 블로그나 잡지가 저렇게 기사를 썻다면 문제겟지만
저정돈 솔직히 애교죠;; 기사를 빙빙 돌려서 결국 광고를 햇으니 기자 역할은 다햇다고 보는게..
ZTE는 스마트폰이 아닌 저가형폰이지만...문제는 그게 아니라, 기지국 장비를 하나씩 점령해 가고 있는것이 문제더군요..
제가 서사하라사막이 펼쳐진 모로코라는 나라에 WiMAX를 하러 갔는데, 기지국 장비가 죄다 ZTE/HUAWEI더군요...쩝...삼성이나 LG기지국이 아니라...씁쓸하더라고요...근데, 그런 ZTE에서 안드로이드 저가폰들을 내 놓기 시작하고 품질이 올라가면.....
조만간 중국천하가 올지도 모릅니다...걱정되네요..
도대체 ZTE는 뭐하는 회사일까요 -_-;;;
HTC 한국에서 꽤 알려지기 전에도 (터치듀얼이나 터치다이아몬드 때는 별로 유명하지는 않았다죠...) 여러모로 들어봤었지만 ZTE라는데는 오늘 네이놈 뉴스에서 처음으로 봤는데 세계시장 4위라니 ㄷ... 설마 중국사람들이 다 저회사꺼 쓴다던가 뭐 그러지는 않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