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넥원은 완전박살. 차가 깔아 뭉겠다는 ㅠㅠ.
부디 명복을.
남은 노예기간이 일년하고도 반인데, 뭐가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일까요?
위약금은 50만원이 좀 넘을 듯합니다.
1. 넥원 중고 공기계를 산다.
2. 저가 스마트폰을 산다.
3. 아이폰 3gs를 산다(이건 요금제 이월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군요).
5. 넥서스s 공기계를 수입한다.
4. 그냥 위약금 내고 피처폰으로 복귀한다.
5. 35 요금제로 남은 기간 피처폰 쓴다.
사실 원래 저는 요금이 부담스러워 중고로 팔고 피처폰 복귀를 원했습니다(이전의 제 게시물도 있듯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조언하시실, 단지 요금 때문이라면 그냥 약정 채우는게 낫다는.
그런데 이 며칠 사이에 이런 비극이 발생했으니,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절절하게 조언을 구합니다.
우리 고갱님, 스마트 스폰서의 경우에는 해지 혹은 번호이동 시에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고 잔여 할부금만 내시면 되구요~ 할부금은 위에 말씀드렸듯이 일시불도 가능하지만 종전대로 계속 납부가능하세요. 그리고 출고가에 샀다는 가정하에(할부원금 69만원가량) 매달 잔여할부금 29150원 청구되실 거구요.
만약에 넥서스원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고 하신다면, 중고 넥서스원을 구입하나 신규 넥서스원을 구입해 맞번호변경을 하나 비용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신규 넥서스원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구요.(인터넷 가격 기준) 번호이동으로 다른 폰을 이용하시려는 경우,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유요금제 기본약정의 스마트폰들도 있고 3.5 요금제에 할인받으면서 사용가능한 스마트폰들이 있어요~ 고갱님 평소 사용패턴에 맞는 폰을 구입하시면 될 것 같네요. 폰가격이 오른다 얘기가 나온 적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빨리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아무튼 지금 말씀드린 모든 내용은 비용을 고려한 내용들이고, 비용에 크게 개의치 않으시면 그냥 원하는 폰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분납금이 남아서 번호이동해도 그 분납금을 대리점에서 다 내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냥 넥원을 공기계로 사던가 아님 다른폰을 공기계로 사서 계속 쓰시는게 나을듯... 저도 넥원 세탁기 빨래돌려서 중고로 뽑은 1인이에요
추가 질문 드리면, 넥원 외에도 아무 기계나 사서 유심만 바꾸면 되는건가요? 디자이어처럼 sk 기계도 중고시장에서 사는 되는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공기계'라는 개념이 이해가 안 되기 시작했다능...
우리 고갱님, 사용 중이신 넥서스원이 부서져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셨을텐데요...
고갱님께서 위약금이라고 말씀하신 50만원은 위약금이라기 보다는 할부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번호이동을 하거나 해지를 하셔도 할부금은 위약금처럼 한 번에 낼 필요없이 기존에 내던 것처럼 매달 할부금 납입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그러한 부담감은 좀 덜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고갱님, 기능상으로 피쳐폰으로 돌아간다면 상당히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 같으세요~ 아무래도 번호이동으로 저렴한 휴대폰을 구입하셔서 요금제 할인받으면서 폰을 사용하시는 게 가격적 메리트는 가장 있지 않을까 싶으네요. 예를 들어 LGU+의 옵티머스원 모델같은 경우는 3.5요금제를 부가세 포함 월 2만원 중반대 요금으로 사용가능하세요. 물론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더러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모델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듯 싶네요.
아무튼 기기가 손상이 간 점에 대해서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구요, 우리 고갱님 원하시는 요금제대의 저렴한 폰 구입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