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으신 분들 괜찮으시다면 테스트 부탁드립니다.
이 방법의 보편성이 증명된다면, 정식으로 HTC에 의견을 제출할 것입니다.
증상 재현이 어려우니 어쩌니 하는 책임회피는 더 이상 못 하게 해야죠.
기본적로 소위 하단부의 `터치오류`가 잘 발생한다고 알려진 1번 부분에 손가락을 댄 상태에서,
소프트키 부분(2번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직접 손가락으로 터치하는게 아니라 그냥 가까이 가져다 대는 상태)
터치가 반응하여 터치 오류(3번)를 일으킵니다. Multitouch Visualizer2로 확인하면 일목요연하고, 실제 터치도 그렇습니다.
단순히 2번에만 손가락을 가까이 대면(싱글터치)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1번을 탭(터치)한 상태에서 2번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1번에서 터치한 부분의 하단에서 터치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소위 말하는 하단부의 터치 오류가 100% 발생합니다.
보호 필름을 떼어본다든지, 다른 기기로 실험해본다든지, 변인을 통제하지 않은 실험(?)이기 때문에
별로 신빙성은 없지만, 만일 1) 넥원의 소프트key가 필요 이상으로 무지하게 민감한 것이 맞으며
2) 이것이 소프트키 버튼보다도 윗 부분에 터치 포인트가 있는 설계상의 오류와 더해진다면,
넥원의 소프트키가 필요이상으로 민감하여 스크린의 터치에 영향을 주는 것이 터치오류의 원인이 되지는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원래 2번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가지 않고 잡기 때문에 평소에 터치 오류를 거의 모르고 살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
물론 제 기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
혹시 모르니 다른 분도 한 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ultitouch Visualizer2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추가> 정리.
1) (전제) 넥원의 소프트키 센서는 지나치게 민감(?)하여, 손가락을 근처에 살짝 띄워놓기만 해도 인식을 한다.
2) 그런데, 이게 1번을 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프트키 근처에서 손가락을 띄워놓아도 아무 반응이 없는데,
1번과 같은 부분을 터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갑자기 근처에 대기만 해도 인식을 한다는 것.
3) (추론의 결과) 이것은 실제적으로 자주 겪는 가벼운(?) 터치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저는 터치오류를 임의적으로 두 가지로 분류하겠습니다.
- case A : 완전히 하단부 터치가 소프트키 반응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오류 (멋대로 소프트키가 작동하는 등의 경우)
- case B : 글에 적은 것과 같이, 소프트키 센서가 손가락의 정전기에도 반응하여 일으키는 터치 불안정화 (멋대로 스페이스바가 눌리더라, 이런 정도?)
결론 : 이것이 보편적인 경우라면, 만일 습관적으로 손을 소프트키 근처에 두는 경우에는, 파지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터치오류(case B) 감소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름.
흔히 말하는 `케이스를 썼더니 터치오류가 줄었어요` 라는 말은, 케이스를 씌우면 대개 폰을 달리 잡기 때문일지도...
손의 순서만 바꾼 그림. 이쪽이 더 실제 체험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전 문과생이라 전문적인 언어로 풀어낼 수 있는 재능은 없고, 간단하게 추론을 해본다면
넥원의 스크린에 터치가 들어가면, 아래의 소프트키의 센서도 동시에 작동을 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손가락의 정전기에도 일일히 반응할 정도로 민감한 오작동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크린에 터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터치 포인트 부근에 손을 가져다대도 아무 반응이 없을 리가 없죠.
요컨대, 소프트키와 스크린의 터치는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손가락의 정전기에도 오작동을 할 정도로 이상한 소프트키의 센서인데, 만일 충전시와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강력한 정전기가 발생한다면 내버려 둔 상태에서도 터치 오류를 일으켜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석하신대로 소프트키의 좌표는 상당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넥서스원의 소프트키는 원래 설계되어야할(소프트키가 프린트 되어있는 위치)보다 약간 더 위에 센서가 있는데요.
이러한 센서의 위치가 실제 터치패널 위치와 겹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넥서스원의 터치패널은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는(핀치투줌만을 지원) 터치패널이라는 것인데요.
이 미묘한 소프트키의 위치가 실제 터치패널의 위치와 겹침으로 인해 상-하간의 터치 인식 좌표가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즉 아래 소프트키가 터치패널의 인식에 간섭이 됨으로 인해 상하 좌표가 불안정해지며,
이러한 인식의 오류가 터치오류를 유발한다는 것이지요.
실제 제품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터치 오류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생기게 됩니다.
(소프트키 햅틱반응 ON 상태로 보면 명확합니다)
1. 기본 키보드의 진동을 켜놓지 않더라도 진동이 발생합니다.(소프트키 햅틱 ON)
분명히 기본 키보드의 진동을 켜놓지 않았음에도 진동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소프트키의 인식이 터치 패널과 겹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2. 터치 좌표가 원래 찍어야할 곳보다 아래로 인식된다.
이것 역시 소프트키의 인식이 터치패널과 겹침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핀치투줌시의 터치 인식과 연관지어 생각하시면 이해가 더 빠른데요.
1손가락 ------------------(터치인식점)---------------- 2손가락
손가락을 좌우로 벌려서 터치를 누른다고 가정하면 터치 인식점은 1번과 2번값 사이의 중간값으로 나타나는데요.
이것을 상하로 90도 돌려서 생각해보시면
1손가락
(터치인식점)
2손가락
1손가락을 터치패널에 2손가락을 소프트키쪽에 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소프트키를 누르고 있지 않음에도 소프트키가 눌려져있는 상태로 인식하면서 터치오류가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원래는 소프트키와 디스플레이 터치패널간에 간섭이 없어야 정상입니다만, 넥서스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소프트키와 터치패널의 미묘하게 겹치는 영역 때문에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미묘하게 겹쳐지는 터치영역을 제거할 수만 있으면 지금 존재하는 넥서스원의 터치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 점은 하드웨어쪽의 수정을 가해야하는 방법으로 보여지며 이러한 하드웨어 교체로 해결을 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할듯 보여집니다.
또한 HTC에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없어보이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소프트키의 좌표를 몇초의 간격으로 계속 리셋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면 어느정도
개선을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HTC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말씀하신대로 햅틱 반응을 보면 소프트키 문제인 건 명백한데,
이게 손가락을 근처에 가까이 대기만 해도 반응을 할 정도로 과민할 줄은 몰랐다고나 할까요. ㅎㅎ
(제것만 이럴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두 손을 아예 폰에서 뗀 상태에서, 하단부의 싱글 터치가---> 소프트키 반응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경우 제외하고,
가끔 터치가 불안정해지는 정도의, 글에서 적은 것과 같은 가벼운(?) 증상의 경우는, 소프트키의 센서가 조금만 더 둔해(?)져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보호필름을 좀 잘라서 위에다가 몇 겹으로 덧댄다든지 --;;
근데 저는 뼛속까지 문과생이라(--;;) 이게 실현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분석을 하신 것 같네요. 전 터치오류 거의 안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위에 써놓은 대로 해보니 터치 안하고 위에 살짝 띄운 상태에서도 아래쪽이 눌리는 현상이 발생하는것 같아요.
... 사용자한테 손 잡는 방법을 바꾸라고 하는 것보단
제조사에게 이 문제를 전달하여서 고치게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요??
HTC라면 해줄지도 모르구요 으음...ㅠㅠ
정확한 분석에 추천 한번 누르고 갑니다!
이건 공지로 띄워서 ~ 안펍에 넥원유저들이 100% 발생한다면 터치에대한 HTC또는 구글 에대한 확답을 얻을수있습니다.
100%재현이 어려워 항상 핑계만 댓었지만 이제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적으로나 분명 보상받을수 있습니다
다들 구현해보져?
넥원 SLCD 눈팅유져입니다.
비교적 터치 오류가 적어서 그냥저냥 썼는데 저 위의 방법대로 하니까 100프로 오류 나네요!
그동안은 쥐는 법이 비교적 안전해서 오류가 적었던 듯 싶습니다. 추후에 단체로 영상 찍어서 HTC에 보내게된다면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본인의 기기도 마찬가지다 하면 다들 추천 한방씩 해주세요~
저도 오류납니다.
드디어
HTC본사에서도 몇개월간 증상재현이 어렵다는걸
직접 구현해내는 경지군요!
이번 HTC의 대응이 차후 한국시장에 어떤영향을 미칠지...
가끔 댓글다는 SLCD 사용자인데 저도 오류가 있네요. 나름 양품이라 생각은 했는데 역시 '넥서스 원'이라는 기기 전체의 결함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 글을 안펍만이 아니고 다른 커뮤니티에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뭉치면 뭉칠수록 유리할테니까요.
여태 터치오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해서 내껀 양품인가보다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해보니 100% 터치오류 나네요;;
소프트키 위에 손가락 닿지 않게 살짝 닿을랑 말랑 올려두기만 하는데도 이런 현상이 생기는게 참 신기하군요;;
SLCD 2010년 8월 생산품입니다
본문 정독하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손가락이 근처에 가는것 만으로도 터치 인식하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네요.
저는 퇴근길 시외버스에 앉는순간부터 100% 터치오류가 생기는데
이래저래 실험 좀 해봐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
100% 오류납니다.
7월 amoled 이용자
화면에 터치하고 소프트키 위쪽에 살짝 손을 얹어 놓으면 (절대 터치는 아님) 두개의 터치가 되는 모양새가 나타나며
그상태에서 화면터치하고 있는부분을 여러군대 옮기면서 터치하면 오류가 나네요
이러한 현상때문에 오류가 나는것이었군요. 모두 힘을합칩시다.
저도 오류테스트 함 해보고 싶 은데.. 박대리가 이미 퇴근하는 바람에 ㅜㅠ;;
터치오류문제는 오래전 얘기라 포기한상태인데... 이놈의 박대리가 너무 빨리 퇴근합니다..ㅠㅠ;
감봉처리할 수도 없고;;
누가 박대리 조기 퇴근문제좀 분석해주세요 ~~;;




분석능력이 대단하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