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으신 분들 괜찮으시다면 테스트 부탁드립니다. 

이 방법의 보편성이 증명된다면, 정식으로 HTC에 의견을 제출할 것입니다.


증상 재현이 어려우니 어쩌니 하는 책임회피는 더 이상 못 하게 해야죠.





google_nexus_one00.jpg


기본적로 소위 하단부의 `터치오류`가 잘 발생한다고 알려진 1번 부분에 손가락을 댄 상태에서,

소프트키 부분(2번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직접 손가락으로 터치하는게 아니라 그냥 가까이 가져다 대는 상태)

터치가 반응하여 터치 오류(3번)를 일으킵니다. Multitouch Visualizer2로 확인하면 일목요연하고, 실제 터치도 그렇습니다.


단순히 2번에만 손가락을 가까이 대면(싱글터치)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1번을 탭(터치)한 상태에서 2번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1번에서 터치한 부분의 하단에서 터치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소위 말하는 하단부의 터치 오류가 100% 발생합니다.


보호 필름을 떼어본다든지, 다른 기기로 실험해본다든지, 변인을 통제하지 않은 실험(?)이기 때문에

별로 신빙성은 없지만, 만일 1) 넥원의 소프트key가 필요 이상으로 무지하게 민감한 것이 맞으며

2) 이것이 소프트키 버튼보다도 윗 부분에 터치 포인트가 있는 설계상의 오류와 더해진다면, 

넥원의 소프트키가 필요이상으로 민감하여 스크린의 터치에 영향을 주는 것이 터치오류의 원인이 되지는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원래 2번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가지 않고 잡기 때문에 평소에 터치 오류를 거의 모르고 살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

물론 제 기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


혹시 모르니 다른 분도 한 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ultitouch Visualizer2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google_nexus_one02.jpg



추가> 정리.


1) (전제) 넥원의 소프트키 센서는 지나치게 민감(?)하여, 손가락을 근처에 살짝 띄워놓기만 해도 인식을 한다.


2) 그런데, 이게 1번을 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프트키 근처에서 손가락을 띄워놓아도 아무 반응이 없는데,

1번과 같은 부분을 터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갑자기 근처에 대기만 해도 인식을 한다는 것. 


3) (추론의 결과) 이것은 실제적으로 자주 겪는 가벼운(?) 터치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저는 터치오류를 임의적으로 두 가지로 분류하겠습니다.

- case A : 완전히 하단부 터치가 소프트키 반응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오류 (멋대로 소프트키가 작동하는 등의 경우)

- case B : 글에 적은 것과 같이, 소프트키 센서가 손가락의 정전기에도 반응하여 일으키는 터치 불안정화 (멋대로 스페이스바가 눌리더라, 이런 정도?)


결론 : 이것이 보편적인 경우라면, 만일 습관적으로 손을 소프트키 근처에 두는 경우에는, 파지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터치오류(case B) 감소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름.


흔히 말하는 `케이스를 썼더니 터치오류가 줄었어요` 라는 말은, 케이스를 씌우면 대개 폰을 달리 잡기 때문일지도...


손의 순서만 바꾼 그림. 이쪽이 더 실제 체험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google-nexus-one-smart-phone-preview.jpg




전 문과생이라 전문적인 언어로 풀어낼 수 있는 재능은 없고, 간단하게 추론을 해본다면 

넥원의 스크린에 터치가 들어가면, 아래의 소프트키의 센서도 동시에 작동을 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손가락의 정전기에도 일일히 반응할 정도로 민감한 오작동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크린에 터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터치 포인트 부근에 손을 가져다대도 아무 반응이 없을 리가 없죠.

요컨대, 소프트키와 스크린의 터치는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손가락의 정전기에도 오작동을 할 정도로 이상한 소프트키의 센서인데, 만일 충전시와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강력한 정전기가 발생한다면 내버려 둔 상태에서도 터치 오류를 일으켜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