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진과 함께 빛샘으로 인한 액정교체 가능성에 대해 질문글 올렸었는데요. 사용상의 불편한 점은 없지만, 찜찜하기에 서비스 센터
를 찾아 갔더랬습니다. 제가 간 센터는 은평센터구요. 이전에 액정 먼지 청소를 하다 더 지저분해진 관계로 기사분이 액정을 교체한 적이 있
습니다. 액정 교체를 하면서 터치패널도 함께 교체했구요. 그럼에도 여전히 먼지는 있었지만 액정과 터치패널까지 교체를 해준 것도 있고
괜히 진상 부리는 것 같아 그냥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두운 방안에서 부팅을 하는데 액정 윗 부분에 심하진 않지만 빛샘이 발견되었
구요. 원래 그랬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전 액정에서는 전혀 빛샘이 발견되지 않았던터라 먼지도 거슬리는데 빛샘까지 있으니 이건 좀 안
되겠다 싶어서 어두운 방 안에서 잘 보이게 사진 찍어서 센터에 갔습니다. 몇 번 드나들어서 기사님이 얼굴을 알아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기
사님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빛샘에 대해 말을 드렸더니 유심히 살펴보시고는 이정도로는 빛샘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제가 이 전 액
정에서는 전혀 없었던 점이라고 말했는데 원래 lcd 액정에 이정도 빛샘은 있는거라시면서 교체해도 또 그럴거라고...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
는 식으로 말을 했더니 전에 먼지때문에 액정 갈면서 터치패널과 액정사이 유격이 없으려면 터치패널도 갈아야되서 그것도 같이 갈아 드렸
다면서 그럼 또 액정 갈려면 터치패널도 또 갈아야 되고...ㄴ;이ㅓㅁㄴ아ㅣㅁ;;; 불량화소 같으면 교체해 드리겠는데 이 정도는 빛샘이라 할
수 없다면서 이상없다고하네요. 이렇게 말을 하니 더 이상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 같기도 하고 진상부리는 것 같기도 해
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빛샘으로 수리 받으신다는 거 같은데 제가 전에 액정 교체한 것 때문에 안해 주는거 같은
생각도 들고 그냥 그렇네요. 여담이지만, 은평센터에 가면 데스크에 기사분이 두 분이잖아요. 한 분은 핸드폰 담당이고, 한 분은 컴퓨터 담당
이신거 같은데 여러번 드나들면서 느낀게 컴퓨터 담당하는 분은 말투가 좀 저돌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노트북인지 때문에 어
떤 아저씨와 대화를 하는데 역시 그렇더군요. 그래도 핸드폰 담당하시는 분은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도 친절한 것 같은데... 개선이 필요한 부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