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스마트폰과 그 사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가 잘 나와있는 영상입니다. 독과 폰 그리고 SW의 조합이 멋지네요.
droidandme.com/2011/01/news/motorola-atrix-4g-hints-at-how-android-chrome-os-and-google-tv-will-merge
말이 딱히 나오지 않네요
대단해요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론 차기 레퍼런스폰은 모토로라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저 스마트독 기술을 하이엔드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과정은 모토로라와 구글이 충분히 협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러한 꿈의 결과가 이루어진다면
램 1gb와 듀얼코어 역시 새로운 기준점이 되겠군요..
음... 저는 이 모토로라 UI가 왠지 가장 끌리기도 하더군요...
완전 혹~ 하네요 ㅎㅎ
확실히 모토로라의 Atrix가 미래의 단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사용 동영상을 좀 살펴 보면 아직까지는 넷북 수준의 사용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웹 서핑은 버벅이고, 다양한 리눅스용 어플리케이션(Dock 사용시에는 리눅스 X-window 환경을 사용하더군요)을 사용하기에는 조금 힘겨워 보이더군요.
차기 윈도우에서는 ARM 프로세서 역시 지원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으므로, 향후 몇년 이내에 모바일 플랫폼과 기존 모바일 PC(넷북, 노트북) 플랫폼의 컨버전스가 일어나게 될 것 같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CPU 파워가 좀 부족하고, 현재로서는 그저 가능성만을 보여주는 정도라고 볼 수가 있겠네요. 현재의 40nm대의 공정 수준으로는 같은 전력 대비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만 몇년 후 20nm대 공정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도입되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모습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이 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보가 많지 않아 안드로이드 위에 X-window 같은 데스크탑 환경을 올린줄 알았으나 외국 사이트에서 좀 더 정보를 찾아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Atrix에 Citrix receiver라는 것을 올린 것인데 이게 클라우딩 컴퓨팅이더군요.. 따라서 Atrix에서는 단순히 네트웍을 통해 전송된 화면만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실제 컴퓨팅은 서버에서 전부 일어납니다. 따라서 CPU 파워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죠.. 네트웍 속도가 더 중요할 겁니다.
웹을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이건 이미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에서도 구현 되었습니다. 모토로라가 먼저 렙탑독과 멀티미디어 독을 확용해 실생활에 사용하게 좋게 만들고 마케팅을 이용해 세상에 좀 더 확실히 알린것 뿐이죠..
음.. 아닙니다.
Citrix receiver는 atrix에서 올린 Firefox 위의 플러그 인으로 돌아갑니다.
그 화면의 경우는 서버인 윈도우 환경과 동일한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즉, Atrix의 X-window 위에 Firefox 브라우저를 켜서 그 위에서 Citrix 웹 컴퓨팅 서비스를 실행한 것입니다.
동영상을 다시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Engadget에 들어가서 찾아보시면 한 10분정도 되는 동영상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시면 처음에 꽂았을 대엔 X-window 화면이 나오다가, 안내원이 Citrix 서버에 암호를 입력하고 접속을 하면서부터 윈도우 환경의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저 독 시스템을 쓰시려고 생각한다면, 보호케이스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폰을 보호케이스에 넣어서 쓰는데, 독에 꼽으려면 케이스를 제거하고 꼽아야 한다는 점이죠. 분명히 모토로라 직원들도 그것이 불편할텐데, 보호케이스와 결합해서 만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작은 배려가 필요한데 말이죠. 아직은 모토로라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저런 패키지 전략은 애플이 먼저 시도했지만 모토롤라가 거기에 더 나아가 창의적인 발상을 더해서 모토롤라가 더욱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힘내는 모토롤라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모코도 좀 힘내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