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ingo 입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무덤덤.. 반 졸고 있는데 옆사람이 핸폰으로 제가 만든 app을 사용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온 신경과 긴장이 그사람한테 쏠리면서.. 이사람은 내가 만든 app을 어떻게 평가할까.. 잘사용하고 있나.. 강종되지 않을까..
등등 무척 신경 쓰이더군요.
잠은 사라지고.. 출근 내내 빠짝 긴장하여 옆사람 핸폰을 쳐다보고 있었더니(평상시 같으면 기절하듯 자고 있었을텐데)
내가 쳐다보는게 싫었는지 '뭘 꼴아보노..' 하듯 노골적으로 큰 액션으로 자세를 고쳐잡고 다리를 꼬더군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내릴때 까지 계속 사용하는것을 쳐다 봤습니다. 아... 참 반갑고 기쁘더군요.

회사에 도착하니 아침이 이리 상쾌할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