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입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너무 멀뚱멀뚱해서 마누라와 아들을 뒤로 한채 몰래 방에서 나와 컴을 키고 습관처럼 안드로이드펍에 로긴합니다.
오늘 이곳 시카고는 눈이 하루죙일 내렸습니다.
제가 지금 몰고 있는 차가 wrx인데 아는 동생과 형 모두 wrx 드라이버라 주중에 한번씩 모여서 쿠르주도 하고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날 좋은날은 서로 차 손보고 인스톨하는것 도와주고 그러고 놉니다.
오늘도 만나서 차이나타운서 저녁을 먹기로하고 출발했습니다.
네 물론 드로이드 네비게이션을 켜고 Doggcatcher로 컬투쇼 듣고 중간중간 메일도 들어오고 전화도 하고...
아는 길이지만 구글맵이 업데이트된지라..ㅋㅋ
근데 네비게이션을 사용중일땐 여지없이 반응이 굼뜸니다.
현재 shloemod 2.0.3 롬에 800Mhz로 오버클럭해서 사용중인데 뭐 이렇게 멀티태스킹중에는 버벅이는건 똑같더군요.
일단 앱이 한 4개 이상 돌아가고 화면이 계속 켜있는 상태에 충전중이라 드로이드 자체도 후끈했을겁니다.
네비게이션을 잠깐 벗어나 무엇을 확인하고 다시금 네비로 돌아오려니 좀 걸리더군요.
저도 원래 태스크킬등 앱킬 앱은 잘 안쓰는데 이럴땐 어쩔수 없더라고요.
하여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조만간 있을 업데이트를 위해 Unroot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간
집에 와서 마치 결심이라도 한듯 아무렇지 않게 메모리카드에 update.zip을 옮기곤 X+power up....
Sprecovery로 들어가 스탁으로 돌아가고 돌아간 후 남아있는 것까지 깨끗히 하기 위해 팩토리 리셋...
메모리 언마운트 후 포맷까지 다 해버렸습니다.
메모리에 달랑 LOST.DIR 디렉토리 하나만 있네요.
지금 백업해두었던 자료들을 다시 옮기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부터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또한 업데이트는 어떤 결과이 있을지 궁금합니다만
개인적인 예상으론 별로 특이할만할거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뭐 맘에 안들면 어쩌겠습니까..
2.1이 다시금 root되길 기다려야지요.
아님 그냥 2.1에 만족하면서 쓰던지...
드로이드 처음에 손에 쥐고나선 정말 이것저것 다 깔았더니 앱이 100개가 넘더라고요.
이젠 많이 줄여서 55개정도였지만 솔직히 그것중에서도 거의 안쓰는 것들이 한 60%정돈 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젠 자주 쓰는것 외엔 깔지 않고 필요할때만 깔았다 지우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듭니다.
최대한 가볍고 빠르게...
이게 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앞으로 제가 추구해야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냥 잠이 안와서 잡담이었습니다.

저도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게 문제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Twidroid 리프렐쉬를 5분마다로 설정해놨더니...
시도떄도 없이 부르르부르르 하더라구요. ㅡㅡ;;;
네비게이션이 괴물입니다.. -.- 데이터도 많이 쓰고, 게다가 테스크 자체도 정시에 수행되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CPU여유 시간 나면 여유 시간 나는 대로 실행해도 되는 다른 offline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네비라는건 online이니까요.. 이런 프로그램들이 과도한 테스크 스위칭을 하면서 CPU리소스를 많이 먹습니다.. (딴짓안하고 테스크 전환만 하는데도 OS에서는 오버헤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네비만 실행하면 항상 따뜻해지는게, CPU뿐만 아니라 백라이트도 켜져 있어서,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화면만 꺼두는거죠.. 그래도 기기에 부담이 상당히 주는것 같더군요.. 제 생각엔, Android 라는게 아직도 OS내에 비효율적인 요소가 많은것 같습니다.. 허겁지겁 구현만 한거죠.. 이런게 OS버전이 올라가면 갈수록 GUI에 투자하는 시간보다 OS내부의 효율성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갈것 같습니다.. CPU가 2배 빨라지는 거랑 효율성을 높이는거랑 효과는 같으면서 배터리도 오래가죠.. 얼마전에 새소식에 올라온 Dalvik turbo같이 말입니다.. 전 JIT가 이미 구현되어 있는줄 알았죠.. ^^
욕심이 과하신게 아니라, 저도 똑같이 그렇게 사용합니다.. 판도라를 들으면서 네비를 쓰거든요.. 길을 몰라서 그런건 아니지만.. 교통 정보가 좋더군요.. 메일도 확인하고, 전화도 받구요.. 또 그게 안드로이드의 장점이기도 하고..
모바일이라서 배터리에 의한 한계가 많은데 사실 반응 속도는 PC와 비교도 안되게 빨라야 하죠.. PC는 마우스 클릭하고 한참 기다리기도 하는데, 폰은 눌러서 반응이 없으면 갑갑하죠.. ^^ 실제로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여간 힘든게 아닐겁니다.. 그러니, 마소같은 대형 회사도 Window Mobile로 한참 헤메다가, 지금은 퇴출당하는 입장에 놓쳤지 말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충분히 발전하겠죠.. 모바일용 칩셋도 훨씬 더 강력해 질것이고.. 제 회사에선 벌써 28nm로 칩을 만듭니다..
마크님..언루트하셨군요..^^
업뎃후에 사용기 또 올려주세요..
그리고, 여기 뉴욕도 눈 많이 옵니다..언능 퇴근해야 하는데, 과연 사장이 그걸 허락할지는 ㅋ
아.. 그리고 밑에 "뮤직 폴더 플레이어" 마켓에 찾으시면 있습니다.




좋은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웹이 내손안에...라는 느낌이 강한지라...
가볍게 필요할때 그때 그때 사용하는 것이 확실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