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휴대폰 업체인 팬택에 독자 휴대폰 OS인 ‘바다’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각)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CES 전시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다 플랫폼을 쓰고자 하는 업체가 있다면 포용하고, 기술지원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날 팬택에 바다OS를 제공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7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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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다도 나온지 꽤 돼었는데 앞으로 바다OS를 어떻게 운영할지 궁금하군요. 일단 국내 출시부터.
예전에 팬택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냈던 것에 대한 답변형식이니..... 특별히 거절할 이유는 없을듯싶네요.
팬택입장에서도 플랫폼을 다양화할 필요도 있을것 같고..
짜고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기자가 관심받고 싶었나ㅎㅎ 7월에 팬택이 그냥 립서비스한걸 가지고 결국 기사까지 만들어 냈네요.
혹여 진짜 팬택이 그걸 생각이라면 쓸데없이 바다폰 만들 시간에 윈도우폰7이나 준비하거나 안드로이드폰이나 더 잘 만들 생각하는게 훨씬 나을듯.
솔직히 유럽일부국가에서 바다폰이 잘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소프트웨어가 좋아서가 아니라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가진 바다폰은 싸게 팔고 있어서 그런거죠.
삼송처럼 돈많은 거대제조회사나 가능한 판매전략이지 팬택은 그렇게 하면 망하죠. 나중에 바다가 iOS, 안드로이드, WP7등과 엇비슷해질때 만들어도 될듯.
보급형 쪽에는 바다의 시장도 충분히 있을 것이고 규모를 키워나가서 시장을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삼성도 팬택도 나쁠것 없는 선택일 것 같은데요. 팬택이 파는 폰에 삼성 앱스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어차피 서비스쪽 까지 진입할수 있는 규모가 안되는 팬택 입장에서야 팔수 있는 폰의 대수를 늘리는게 중요한것이고. 삼성에게도 플랫폼 운영에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거구 바다의 시장을 키울수 있구요. 만약 팬택에 공급이 정말 되는 분위기라면 바다펍이라도 만들어서 커뮤니티 지원도 고려해봐야겟네요.

원래 삼성이 보급형기기에는 바다OS, 고급형기기는 안드로이드 탑재할 예정이였으나
옵원이 나오면서 차질이 생겨버렸죠...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안드로이드를 꽁짜폰으로 살수있으니....
지금 바다OS는 이러기도 저러기도 애매한 상황....
바다 OS를 받을수 있다면 피처폰에 주력할 메이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요.
그러나 피처폰을 아무리 좋게 만들어봐야 태생부터 보급형 취급 받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보급형이 될것이라면 그 시간에 앤드로이드/윈도그폰7 기기를 보급형으로 만드는게 더 도움이 되지요.

바다OS 탑재 폰이 피쳐폰으로 분류되어서 비싼 스마트폰 요금제가 아닌 일반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리고 싼 가격으로 나온다면 충분히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이라고 무조건 스마트폰 요금제 쓸 이유 전혀 없습니다. 출고가가 비싸니 실제 부담하는 기기값이 최대한 낮게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거죠. 그리고 스마트폰만 그런게 아니라 이미 스마트폰 나오기 이전 피쳐폰중에서도 웬만한거는 그 당시 지금 스마트폰 요금제처럼 35/45/55 이런거 다 있었습니다. 대신 종류가 지금처럼 올인원으로 통화/문자/데이터 다주는게 아니라 통화만 250분 이런식으로 주거나 문자만 몇백건 이런식으로 주다가 그냥 골고루 주는거 새로 더 내고 스마트폰 요금제라고 부르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바다OS 역시 리눅스 기반이라 안드로이드 만큼의 노력이 들면 들었지 덜들진 않을 것 같은데요
저가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것보다 바다OS 피쳐폰을 만드는 것이 과연 단가가 싸게 나올지 의문이네요
현재 상태의 바다OS는 피쳐폰OS 위에서 돌고 있고 2.0버젼부터 리눅스커널위에서 돌겁니다. 그리고 바다OS를 탑제한 폰은 스마트폰입니다. 현재 바다채용폰들이 싼이유는 삼성이 시장진입비용을 지불하고있기 떄문이죠. 스펙에 비해 매우싼건 사실입니다. 바다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다면 슬슬 올리겠죠
팬택이 거절하면 삼성 개쪽
팬택이 받으면 안드로이드에 올인한다는 선언 깨지고...
어쩔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