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김모씨(43)는 매일 아침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역과 시청 역간을 출퇴근하면서 태블릿PC로 업무용 e메일을 살핀다. 30∼40분의 출퇴근길에 김씨가 정리하는 e메일은 대략 5개 정도. 김씨는 "태블릿PC가 새로운 멀티미디어 세상을 열어갈 것처럼 얘기하지만 인터넷 화면조차 제대로 열리지 않는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 . (중략)
당장 태블릿 신세계가 열릴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만, 3G통신은 사용자 부하가 늘어났다는 핑계로 몇년째 제자리 걸음을 맴돌고 있습니다.
정작, 통신사에서는 3G 통신을 4G로 전환할 생각은 안하고 테더링 차단할 생각만 하고 있네요.
제트엔진 보트를 사면 머할까요. . 시냇물은 졸졸 흐르는데요 ㅎㅎ
기존에 기본료 1~2만원대 사용하던 사람들을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란 명목으로 4만5천 이상으로 돌려버렸죠..
그러면 그에 따른 서비스도 향상이 되야 할텐데..
자신들이 내놓은 요금제를 커버 못하는 것이 잘못인듯합니다.
그리고 sms/전화를 안쓰는 사람도 통합요금제를 쓰게 하는데 각 개인에 맞는 요금제를 내놓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겠네요.
개인이 직접 짤 수 있는 요금제로 sms/전화/데이터 따로따로 값을 매겨서 데이터항목의 경우 3만원 이상만 무제한이라던지..
통신사가 테더링서비스 제한을 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무제한 요금제를 남발시키는 것이 문제죠.

망도 문제인데,
얼마전에 보니 옵티머스원에 태스크/메모리 관리 앱을 이것저것 잔뜩 깔고 뭔가 꼬여 있는 채로 쓰는 분을 봤습니다.
괜히 좋다는 프로그램들 깔다 망가진채로 윈도우XP쓰는 PC 유저분들의 악몽이 재현될까 불길하네요 -_-;
욕망이 유저인데, 꼭 망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테더링으로 해서 노트북으로 보면 빠른 사이트가, 유난히 Webkiit기반인 안드로이드 용 브라우져(기본,SkyFire,돌핀 등)를 사용하면 접속이 잘 안되더라고요... 다른폰은 확인 안해봤구요.. 주위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이로도 같은 증상이 있더라고요... 왜그럴까요...
모바일 웹 기반 홈피는 확실히 빠른데... 모바일 웹이 아닌 웹페이지만 느린걸 보면 스크립트 읽는 데에 문제가 있나...
이상한건 테더링으로 노트북으로 접속 했을시에는 제법 빠른 반응속도로 웹서핑에 지장이 없다는거죠..
아~ 물론 와이파이가 충분히 빠른 집같은 데에서는 전혀 일어나지 않고요, Wifi 신호가 약한 곳이나 3G를 사용할 경우에만 일어납니다.
아직은 빛좋은 개살구 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