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LG처럼 휴대폰의 신제품 라인업이 빠릿빠릿하고 제품을 많이 내놓는건 피쳐폰에서나 먹히던 방식이죠.
2~3년후를 내다보려면 휴대폰은 다작이 다가 아닙니다.

피처폰에서의 중요한 쟁점은 프로그램보다 성능과 추가기능이 얼마나 알차게 있냐로 되었었죠.
스마트폰에서는 판도가 다릅니다. 성능은 당연히 필요한것이고 여기에 운영체제와 펌웨어수정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최적화가 덤으로 붙게 되죠.

비단 LG만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모든 스마트폰 모두가 짊어진 문제지만 블랙베리와 아이폰등 단일회사에서 나오는게 아닌 안드로이드에서 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윈도우폰도 곧 이문제가 나오겠죠.

지금 현재 LG에서 제품내놓는거보면 처참합니다. 안원에 옵큐 옵젯 옵원에 옵마하에 나중에 나올 옵2X에..

이렇게 동네할머니가 풀빵찍어내듯이 제품을 만들어내면 운영체제가 나올때마다 업그레이드를 기대하는사람들은 안원부터 옵2X까지 전부 똑같게 돼죠. 여기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게 됩니다.
내놓은 기계는 많고 트위터에 블로그에 전화에 이메일에 홈페이지게시판에 내폰은 되냐 안돼냐 이거는 돼는데 왜 내건 안돼냐..
이상황에서 어떤건 돼고 어떤건 안됀다 이런식으로 나오기는 힘들죠.

어 옵원이 200만대 팔렸고 옵큐가 12만대팔렸던가? 그럼 옵원은 진저해주고 옵큐는 12만대밖에 안팔렸으니 빼자.
이런 사고방식으로 나오면 12만명이 다음폰도 LG로 사겠냐의 답변은 안봐도 뻔한거죠.

스마트폰에서 OS및 펌웨어의 사후지원은
스마트폰에서 성능도 중요하지만 사후지원도 중요하다. 밥먹은다음엔 꼭 양치질해라. 하는 어머니말씀듣는 애들마냥
네네 하면서 건성으로 흘려 넘어갈게 아닌거죠. 폰의 성능과 디자인이 고객의 폰구입선택을 가르는 기로였다면
사후지원은 이후의 폰을 같은회사의 제품으로 쓰냐 다른회사로 넘어가냐를 가르는 충성도가 달린 문제인겁니다.
폰팔았으니 지금당장 이득이다, 이제 다른폰들을 사겠지하는게 아니라는거죠.

이점을 소위 기존폰을 버리네 마는 삼성도 어느정도 인지를 하기 시작했는지 OS지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LG는 프로요도 파격적으로 결정한거네 마네 하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으니 앞으로가 뻔한거죠.

지금당장이야 빠른텀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옵티머스원으로 2루타치고 옵마하와 옵2X로 앞으로 어느정도 재미는 볼수있겠지만
운영체제 문제에서 옵큐와 옵젯같은 불미스러운 무게추를 뒤에 매달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지원을 어떻게 할런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안원에 옵큐 옵젯만 있던 상황에서도 OS를 업그레이드하는건 새폰을 만드는정도의 인력과 비용이 어쩌구 하면서 말이 나오는 현재 시점에서요.

다른 모든 회사에도 공통된 문제지만 그중에서도 LG는 지금 제품의 텀이 너무 짧고 사후지원에 대한 인식이 부실한것 같습니다.

하나 폰제작사에 제시하고싶은 답으로는 정답은 없는문제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해결책은 출시후 2년까지 지원을 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보통 폰을 2년할부로 끊는경우가 많고 대게 1년~2년이면 새폰으로 바꾸니까요.

완벽하게 한번산폰 몇년이고 잡으라는것도 아니고 1년도 안된폰을 벌써 사장시켜버리는이상은 미래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대로면 [내생에 처음만져보는 안드로이드폰]이 LG(혹은 똑같은 상황에 놓인 여러 회사들)의 제품이 될수는 있지만 다음제품부터는 불을 보듯 뻔한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