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더군요.

음. 스로 군의 경우는 전말이 이렇습니다.

백비트903과 소니에릭슨 MW600 사이에서 백비트를 선택했었는데 좀 미묘합니다.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면 끊긴다기보다는 중간 장애물에 약하고, 전반적으로 유효범위 자체가 좁아요. 백비트는 헤드셋 타입이라서 넥원을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필연적으로 팔과 어깨와 동체가 장애물이 되잖아요. 특히 팔을 동체에 딱 붙이니까 자주 끊기더군요.

어쩌면 스로 군이 뽑기를 잘못 했을 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그 제품이 며칠 안 지나서 고장이 났거든요. 의심스러운 점은 땀이 스며들어가서 그런 것이 아닌가였습니다. 음악 들으면서 운동을 좀 했거든요. 스로 군이 땀을 좀 많이 흘리고요. 여름이었고. 넥원 예판이랑 동시에 질렀으니까요. 하지만 땀 때문에 고장이 날 정도라면 안되겠다 싶어서 재빨리 반품하고 MW600을 질렀습니다.

근데 MW600은 안 끊겨.

거기다 블루투스 유효범위가 3배는 넓어.

이런 제기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스로 군이 뽑기 운이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써본 백비트903과 MW600은 MW600이 훨씬 좋았습니다.

참고로 MW600도 한달 즈음 쓰다가 백비트903과 비슷한 증상으로 AS 받으러 갔습니다. 아, 하지만 MW600의 경우에는 비를 좀 맞은 적이 있어서 말이죠. 거기다 AS 맡겼더니 한국에서는 분해해서 수리를 못한다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더군요. 덧붙여서 AS 보낸 건 본체뿐이었는데 새로 온 건 패키지 통째라서 번들 이어폰과 어댑터가 1개씩 더 늘었다는 슬프지 않은 전설이 있습니다.

903플러스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패스.

답변 감사합니다.

뽑기가 나쁜것 보다 다른 2~3명의 사례로 봐선 넥원이랑 잘 안맞는거 같아요 

아~근데 MW600은 어차피 선이라서 불편한건 이어폰이랑 다를게 없고 

음질도 안좋다고 하고 소니껀 믿을게 못된다는 주의여서..ㅜㅜ

903플러스 써보신 분이나 청음할수 있는곳 없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