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롬 튜닝하다가 에러가 난 김에 2.3 버전을 올려봤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2.1 에서 2.2로의 업그레이드 만큼 성능향상이 느껴지진 않더군요..
일단 좀 사용해보자..하고 원래 사용하던 것처럼 앱을 SD로 이동시켜주고 있었는데..
(A2SD 아님..)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분명 프로요에서 구글 어스를 SD카드로 옮기고 나면 6메가 정도만 SD로 옮겨지고 10메가 이상이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진저브레드에서는 244KB(!!!!)만 남고 전부 SD로 옮겨지더군요..^^
플래시 플레이어도 60KB만 남겨두고 옮겨주네요^^
ㅎㅎㅎ
내부적으로 수정이 정말 많이 됐나봅니다.
프로요 처음 나왔을 때 내장 메모리가 작은 초기 버전 폰을 위한 OS라고 했었는데
진저브레드는 더하군요....
설치하신 분들은 한번 확인들 해보세요^^
오 정말 좋군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혹시 SD로 옮겨 놓은 어플 업데이트하는건 아무 문제가 없나요??
지금은 루팅을 해서 옮기긴 하는데 업데이트할 때 문제가 생겨서 다시 휴대폰으로 이동시킨 후에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든요.
이런 문제가 없는지 혹시나 ^^;;
프로요까지는 SD카드 이동이 어플리케이션의 그래픽파일만 가능했기 때문에 반쪽짜리 SD카드 이동이라는 오명도 있었는데, 진저브레드를 통해 그런 단점은 사라지겠네요. ^^ 내장 메모리를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어지겠네요.
이를테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거..
지우지도 못하는 애물단지들.... ㅠ
좋은 소식이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이럴때 Nexus one을 구매한 것이 만족스럽게 여겨지는군요. 공식적으로는 이야기가 없다지만 N1까지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큰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
제폰은 아직 2.1
현재 2.2 업글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2.3까지도 기대하게 되네요.
소비자가 OS업글을 기대하면 할 수록, 제조사에게는 부담이 되겠군여.;;
어떤 제조사가 똘똘하게 대응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우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