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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타고 가산디지털단지역 가는 도중입니다.
바로 옆자리에 남자가 옵티머스2x를 쓰고 있네요.
뒷면에 구글 로고 박힌 금속장식이 세로방향으로 있고
큰 디스플레이와
상단 이어폰 잭 옆의 hdmi 포트.
이거 출시된건가요?
바로 옆자리에 남자가 옵티머스2x를 쓰고 있네요.
뒷면에 구글 로고 박힌 금속장식이 세로방향으로 있고
큰 디스플레이와
상단 이어폰 잭 옆의 hdmi 포트.
이거 출시된건가요?
ps.
최신 2x의 디자인은 아니니 스타라고 불러야 하나요
ps.
엄청나게 험하게 썼나 봅니다. 한 2년은 땅바닥에서 굴린듯한 외부 상태..-_-;
액정보호필름은 수많은 기포로 떠 있고...
그런데도 화질이 좋게 보일정도의 디스플레이였습니다.
ps.
오늘 왠일로 지하철에서 넥서스원 유저를 많이 목격했네요.
20분동안 4명이나..ㅋ

2010.12.24 09:04:36
그 분께 한번 물어봐 주시지 그러셨어요.
"옵티머스 2X, 쓸만한가요?"
아마도 대부분의 담당 개발자라면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라면 다른 회사 폰을 사겠어요"
사실, 저도 개발자고 자신이 개발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습니다.
뭐랄까, 제품을 개발하면서 그 안에 남아(?)있는 문제점들, 단점들, 때로는 언젠가 터질지 모르는 불안 요소 등등...
그런 것들을 다 알면서 맘 편하게 사용하기란 쉽지가 않지요. 그러다보니 남에게 권하기도 뭐한, 그런 상황이 연출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쉽게들 하는 얘기로, 다른 회사 제품을 쓰는 것이 맘편하단 얘기도 있습니다.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차원에서 말이죠.
...
그래도 개발자들은 자신의 제품에 최선을 다해야 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