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모토로이 예판 구매자입니다.
모토로이와 함께 달려온 2010년 참으로 폰하나가 제 생활에 이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드디어 말많고 탈많은 프로요가 나왔고 앞뒤볼것없이 바로 깔아서 지금까지 써오고 있습니다.
공초할때가 되어서 마침 잘됐다 싶어 공초하고 깔고난후 어플을 세팅하는데...세팅이 거의 힘들정도로 버버 대더군요.
어느분 말대로 2월달의 상황으로 돌아간듯 했습니다. ㅋㅋㅋ;;;
그러나 아무리 후져도 44R로 돌아갈 마음은 없엇습니다. 어떻게 얻게 된 프로요인데요 ^^;;
몇달동안을 1G 58로 오버클럭해서 사용하고 있었기에 체감상 더욱 버버댓을지도 모르겟습니다.
현재 프로요 깔고 1G 58vsel로 오버클럭했습니다.
AutoKiller 세팅은 프리셋에있는 Optimum으로 했고 AutoStart를 가지고 startup시 올라오는 앱을 다 막아버린 상태 입니다.
44R때와 가장 차이가 나는건 시스템 어플을 아무것도 안지웟다는 겁니다. 그동안 용량때문에 지운게 아니라 그들이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는걸 원천 봉쇠하기 위해서 지웠던 건데 프로요에서는 상황이 좀 다르더군요.
프로요는 지금까지 모든 버전과 달리 강제로 죽여봣자 다시올라오는 속도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따라서 인위적인 프로세스킬은 이전에도 의미없었지만 프로요에서는 더더욱 의미가 없어지는것 같네요.
현재 프로요깔고 3일정도 되가는데 서서히 안정화 되는거 같습니다.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처음깔았고 몇일 지나면서 점점 상태가
좋하지면서 모토로이가 씽씽날아다니게 되거든요. 아마도 자주사용하는 어플들에 대한 캐쉬 정책때문인가 본데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제경우는 초창기 때빼고는 거의 실생활에 사용하는 어플위주로만 사용하고 게임이나 새로운 어플은 간혹가다가 깔아보는 스타일이라
더욱 효과를 보는것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모토로이는 2010년 2월 태생이지만 원조격인 드로이드(모토쿼티)는 출발이 2009년 초가 아니었나 싶은데요..치열한 모바일 경쟁에서
6개월의 차이는 엄청난것이죠. 따라서 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토로이는 이미 시작부터 한세대 이전이었을 것이고
당시에 어플들의 용량 수준이나 스마트폰들의 하드웨어 스펙으로 볼때 모토로이가 유달리 문제가 있는 설계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관점에서 볼때 불과 얼마 안가서 출시된 디자이어, 옵티머스, 겔럭시A등에게 딸리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구요.
다행이 런처프로라는 마치 모토로이를 위해서 제작된듯한 멋진 홈어플과 함께 43, 44R로 펌웨어가 계속 버전업이 되면서 한세대
다음폰들하고 비교해서 그다지 꿀릴게 없는 상황이 되어 행복했었고 루팅! 까지되면서 날개를 달게 되었었지요 아~ 파란만장하다...
아무튼~ 프로요가 나왓습니다. 프로요를 써본 소감을 써봐야죠~
1. 메모리관리
프로요는 메모리 관리를 매우 적극적으로 하는것 같습니다. 일부러 이것저것 실행하기도하고 죽여보기도 하고 하면서 봤더니...
항상 20~30정도의 가용램을 유지하도록 메모리관리를 프로요가 하는걸로 보여집니다. 이말은 좀비 프로세스를 죽여봤자
프로요는 전혀 다른 어플을 실행시켜 20~30정도가 되도록 만드는걸로 보입니다. 그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는 어플들이 평소에 자주쓰던
것이면 오히려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죠.
네 이게 몇일 사용하다보면 쌩뚱맞는 어플을 실행하는 대신 프로요가 내 사용패턴에 따라 올리는 프로세스가 달라지면서 서서히
안정화가 되가는걸로 보여집니다. 안죽는 프로세스들은 죽여봣자 거의 2~3초만에 다시 올라옵니다.
그 어느 버전보다도 로이에게 메모리 관리를 턱~ 맏겨야 하는 버전으로 보여집니다.
단 AutoStart에서 아래분의 지적대로 수치를 preset중에 optimum으로 놓으니 지금까지 계속 가용램 40대를 유지하는군요.
당분간 또 이렇게 써봐야겠습니다.
2. 약간의 터치감 저하
터치감이 약간 느려졌습니다. 이때문에 프로요깔면 더더욱 버벅거리는걸로 보일거 같습니다. 런처프로등에서 스크롤 속도를
약간 늦추면 자연스러운 터치감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어떨때 보면 사용자들은 PC에서 마우스로 클릭질하는것보다 몇배나
빠른 속도로 화면을 비비댑니다. 터치감의 저하는 약간 여유를 가지고 폰을 쓴다면 크게 문제될거 같지 않습니다.
3. 문자입력기 개선
쿼티와 하프쿼티는 모르겠지만 3X4키패드와 필기입력+패드는 엄청나게 개선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전 사실 거의 한손으로 로이를 쓰기때문에 3X4 키패드의 개선은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필기입력+패드는 44R때부터 이랫나 모르겠는데 아주 편리하더군요.
4. 화면락-> 패턴잠금 버그 패치?
44R때 패턴설정하면 부팅하자마자 맨첫화면에서는 패턴이 안나오는 버그가 잇었습니다.
프로요에서는 록스크린이 항상 먼저나오니까 이 버그가 자연히 없어져버렸군요.
첨엔 야~ 이딴식으로 버그를 슬쩍 가려놓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원래가 이랬어야 한다죠?
5. 3G 모바일 핫스팟
무선 데터링 기능이죠. 최강의 기능입니다. 솔직히 이기능하나만으로도 프로요 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편하고 동작도 잘되고 너무 편합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구식 넷북이 날개를 달게 생겼습니다.
아이패드고 겔럭시탭이고 절대 안부럽습니다. 최강입니다!
6. wifi N모드 안정화
어느분도 쓰셨던거 같은데 44R에서 말 많았던 N모드 지원이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 솔직히 속도가 잘나오는가는 모르겟습니다만..
예전엔 N모드 ONLY로 놓으면 속도보다도 상태가 들쭉날쭉햇던게 좀 문제였었거든요. 그러니 웹서핑할때 짜증이 유발되었었죠.
그때문에 저도 집에서는 G모드로 그냥써왓었는데 이번기회에 N mode only로 고정시켰습니다.
7. 응용프로그램 관리 능력 확장
설정->응용프로그램관리가 예전보다 훨씬 막강해 졌습니다. 설치된 앱뿐만 아니라 현재 실행중인것 따로 나오고
서비스도 클릭하면 강제 종료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8./ 어플 SD카드로 이동기능
가장 기대를 모았던 프로요의 기능중에 하나죠. 알려진대로 모든게 다 이동가능한건아니고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어플들만
SD카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은행어플들이 SD카드로 가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전 사실 원래 용량부족을 느끼는 유저가 아니었기에
App2SD 같은건 절대 안하고 사용했었는데 아마도 프로요의 이동기능이 훨씬 안정적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용하긴 유용하네요
9 SD카드 마운트/언마운트 기능
저는 프로요 깔리면서 처음본건데 SD카드 언마운트와 더불어 "마운트" 기능이 생겼습니다. 예전엔 언마운트만 됏던거 같은데요?
그래서 항상 리부팅하거나 usb를 끼웠다 빼는 편법을 사용하곤 했었는데 말이죠.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10. DMB/카메라/캠코더 기능 안정화
프로요 업하고 나서 모토로이의 순정 카메라 기능이 몰라보게 안정화 됐습니다. 화질을 떠나서 사진찍다가 팅겨버리는 일이 너무나
많았었거든요. 캠코더도 마찬가지죠. 메모리관련 루틴들 덕을 진짜로 보는지 종일 테스트 해봣지만 아주 안정화 됐습니다.
덕분에 아예 없는자식취급하던 캠코더와 카메라를 종일 사용하고 다녔네요. 비넷보다 순정이 더 안정적입니다.
화질이 좋아졌다는 예기는 아닙니다.
DMB도 녹화기능이 아주 안정적으로 수행되는군요. 허허 이거 뭔가 덤을 받은 기분입니다.
11. 성능평가상의 성능증가
http://www.androidpub.com/?mid=forum_motorola&auto_category=true&page=3&document_srl=1137572
쿼드란트건 린팩이건 성능이 증가되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특히 CPU 벤치마크를 하는 린팩의 경우를 보면 확실하죠.
12,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 증가
모든분들이 공통적으로 체감하는 인터넷 브라우징시 속도 증가및 안정성 증가
특히 PC모드로 브라우징할때 차이가 납니다.
13. Streaming Video/Audio
스트리밍 역시 프로요의 원래 기능이죠
14. 어도비 플래시와 라이브 월페이퍼
쓸모없지만 되긴 합니다. 애초에 로이에겐 무리였던게 확실합니다. 개발진이 옳은 판단을 했던거겠죠
한번씩 구경하시고 바로 disable 해버리시는게 좋을겁니다. 의미 없습니다.
휴 대충 뭐 이런 것들이고 또 달라진것들이 차차 알려지겠죠
모토로이 프로요는 44R과는 비교할게 아닙니라는 생각입니다.
이제 모토로이의 대장정이 서서히 막을 내리는군요 후후후...
2010년은 모토로이의 해엿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많은 안드로이드 폰이 나왔지만
모토로이는 좋으나 싫으나 항상 그 폭풍의 중심에 있었던거 같으네요.
프로요 로이를 손에들고 다른 폰들을 생각해봅니다...후후 아직도 부러운게 별로 없네요 ^^;;
애초에 모토로이는 이클레어까지만 예정되어있었고 예정되어있지도 않은 프로요 업글을 완료해준
모코와 개발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주위의 의견에 이유없이 좌지우지되지 않고 각자가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는 현명한 사용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발자 트위터의 이 한마디가 참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연말잘보내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이정도면.. Low user인 저로선 어떻게든 쓸거 같습니다.
내장 메모리 부족 현상이 해결된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네요.
3D게임들도 잘 돌아가게 되었고...
락화면-패턴락으로 바뀐거는 다시 원래대로 개선해주었으면 싶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잠시 보여주는 시간을 정하는 설정에서 '사용안함'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2초 가량 확인을 시켜주는건 개선이 필요할 것 같고...
런쳐프로 제작자가 런쳐프로를 완전히 새로 만드는 중이고, 1월 중에 나오지 않을까 하더군요.
런쳐프로가 새롭게 단장하고 나오기만 기다리면 될듯 싶네요...
아..그게 autokiller 는 많은 분들이 taskkiller와 혼동하시는데(아마 killer라는 이름때문) 태스크킬러와는 좀 다릅니다. 간단히 말해서 프로세스 스케쥴링정책을 결정짓는 변수를 바꿔주는....그러니까. 안드로이드의 메모리 관리 정책을 바꿔버리는 것입니다. 당연히 루팅이 된상타여야 사용할수 있구요. 프로요에서도 조금 도음이 됩니다. 마켓에서 autokiller로 찾으신후 메뉴->preset에서 Optimum으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Autostart는 이벤트마다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세스를 관리해주는건데 주로 startup즉 폰이 시작할때 자동실행되는 어플들을 막아버림으로써 부팅속도도 좀 빠르게하고 내가 자주쓰는 어플들이 메모리를 잘 점유할수있도록 해주는 효과를 주기위해 씁니다. 일일히 항목을 보면서 막아야 하는데 그게좀 초보분들은 잘 모르실것이기에...그리고 잘못뺄경우 폰의 기능이 정상동작하지 않을수있기에....조금 어렵죠 본인이 해보면서 노하우를 가져야 하니까요. 간단하게 말씀드려보자면 startup과 during startup에서 google, Android로 시작되는 것들과 폰과 메세지에 해당되는 것들 빼고는 전부 disable시켜도 됩니다.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저는 웬지 울컥하는 느낌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