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과선배가 하나 있는데, 예판 구매자입니다. 제가 넥원을 선택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 분이죠... (닥차고 레퍼런스폰 사라는 한마디..)

친하긴 하지만 각자 바쁘다 보니 몇개월만에 처음 만났는데, 자연스레 폰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충격적 사실을 알게되었죠.
우선 이분의 전원버튼은 너무나도 쫀득쫀득했고 -_-
터치오류를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답니다.

제 전원 버튼 눌러보시더니 '헐 이거 왜이래??'

터치오류 얘기했더니 '그거 손가락이 화면 가에 눌러서 그런거 아냐?' 이러시기에 키보드 보여주면서 '여기서 ㄹ을 눌렀는데 스페이스바가 눌리는 상황이예요' 그랬더니 무슨 그런 버그가 있냐고 완전 어이없어하더라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예판구매자입니다. 폰 산뒤 tgs 한번 가본일 없는.

저 심각히 그선배가 쓰는것처럼 써볼까 고민중이예요 -_- 언어 영어로 해놓고 기본런처 쓰시더라구요. 케이스도 안쓰고 액보도 안쓰고, 루팅같은거 해본적 없고. 많은 분들이 아실 기본 메시지 어플의 검색오류 (검색어 xx 포함하고 있는 문자가 3개라 치면 '3'에 대한 검색결과 xx개 라고 뜨는거)도 그 선배한텐 없더군요. 그게 왠지 언어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여튼 대략 쇼킹.... 본격 뽑기운 종결자인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