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이제 한 달 조금 안 되었습니다.  산 당일 액정 불량 발견, 익일 서비스 센터에 가서 액정 교환 받았습니다. 그리고 산 지 2주 정도에 다시 서비스 센터 가서 진동 소자 교환 받았습니다. 진동 소자 두 개 중 하나가 처음부터 작동 안 하고 있었는데, 모토로이를 처음 써 봐서 초기 불량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두 개 중 하나 고장으로 SMS 진동이 되지 않음)


그런데 또 초기부터 발생했던 문제가, 저절로 꺼지거나, 버튼을 눌러도 화면이 안 켜지는 경우입니다. 전화는 오는데 버튼을 눌러도 아래 소프트 키 불만 깜빡깜빡하고 화면이 안 켜지는 겁니다. 이럴 때는 별 수 없이 배터리를 뽑았다가 다시 꽂아야 합니다. 두 번이나 서비스 센터에 제 시간과 차비 들여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또 서비스 센터에 가기 싫어서 모토롤라 이메일 상담에 택배로 안 되느냐 그러니까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 보라는 답변만 오더군요. 


저는 루팅이나 오버 클록을 한 번도 안 했으며, 소프트웨어도 마켓에 있는 것만 썼는데 (단, 개발하느라 제가 만든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 돌린 건 있습니다만, 그건 최근 일이고 처음부터 이 문제는 있었으므로 관계 없음) 제 잘못도 아닌데 서비스 센터에 두 번이나 방문하고 또 방문해야 한다는 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44R 펌웨어를 새로 설치하고 아무 것도 안 건드린 상태에서도 바로 화면이 안 켜지는 문제를 몇 번 겪었습니다. 따라서 전혀 소프트웨어 설정, 설치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이런 증상 있나요?


일단은 모토롤라 이메일 상담에 택배로 안 해주면 소비자 보호원 등 각종 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보내 놨습니다. 토요일 쉬고 싶다고요... 도대체 한 달만에 토요일에 서비스 센터를 세 번이나 방문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죠.

A programmer, sort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