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피쳐폰을 사용할 때는 업데이트가 별로 없었잖아요.

지하철 노선이 새로 생겨도 6호선이나 9호선 없는 노선도로 계속 지냈고

버그가 생겨도 초기화하는 정도로 정리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제조사에게 자신들의 기종에 대한 정기적 업데이트가 의무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큰 버그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한 한두 달 업데이트가 좀 올라오다가 멈췄지요.

 

안드로이드 들어오고서 난리가 났습니다.

OS를 제조사가 아닌 구글에서 만들고, 물론 기기에 최적화 작업은 제조사 담당이지만 말입니다.

OS 버전이 올라가면 제조사도 대응해야 되고...

스마트폰이 기업 매출 쪽에서는 상당히 좋을지 몰라도

자신들이 만든 OS나 UI가 아니기 때문에 도대체 최적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려워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구글 OS 개발팀이 제조사에 파견가서 최적화 작업을 같이 해주면 모를까..

 

소비자의 눈높이가 아이폰으로 인해 급상승하면서 제조사들이 여러모로 힘들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격변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제조사나 소비자나 안정권에 들어가서

버전 업데이트에 대한 기업의 대처가 분명해지고 확실하게 명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폰 중에도 이 기기는 업데이트를 한다, 안 한다 미리 공지하기도 하잖아요?

 

나중에 안드로이드 폰 살 때 계약서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업데이트 안 해줘도 불평 안할 것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