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ㅡ^

완전 추운 아침입니다. 내복(유x클로-히x텍) 까지 챙겨입었다죠 >ㅁ<;;

 

어제 밤 문득

투명 젤리케이스의 육각 모양이 등판에 새겨질 안쓰러운 넥원이가 생각나

케이스를 벗겨놓고 잠들었습니다.

아침 출근길을 지나 회사에 도착해서 방금 전,

페이스북에 댓글을 쓰는데..

제가 아무리 정전기가 무한발생되는 옷을 겉에 입고 있긴 하지만

급 터치가 튀는 겁니다. 자그마치 한달 반만에 처음 보는 현상!!!

 

흠 왜 이러지???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제 손이 직접 닿지는 않아도 터치 패널 가장 외곽 주위에

정전기가 흐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가방안에 데리고 왔던 젤리케이스를 도로 입혀 줘 봤습니다.

 

두둥.

다시 말 잘 듣는 넥원이가 됩니다.

아아.. 제가 다른 분들보다 터치오류가 적은건

케이스가 정전기를 막았기 때문이었던걸까요?

새롭지도 않은 듯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아침이었습니다. @ㅂ@;;

 

급마물.

예쁜 케이스로 바꾸고 싶어서 서핑&쇼핑중입니다.

아옳옳옳 가격이 상당하네요. 젤리케이스는 천원이었는데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