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모임 게시판
(글 수 7,978)
2010.12.11 12:39:12
우선...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 중에 내부사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이 없는 것은 동감합니다. 제가 공부를 처음 시작한 시절에도 이러한 내용들은 다 개발자 사이트를 뒤지는 식으로 알아낸게 많구요...
하지만 자세하게 설명한다 해도 Framework단부터 Application단까지 모든 것을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Framework 단 이야기만 책으로 펴내도 그 양이 엄청 방대하니까요.... 아무리 자세한 설명을 한다 할지라도 Application단은 App단까지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건 내용을 채우는 문제도 있지만, 만약 그렇게 내용을 구성한다 할지라도 그 양이 너무 방대해서 백과사전 수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보통 책들이 각각의 난이도에 맞춰서 다양하게 나오지요.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아직 그런 쪽은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2007년 말에 처음 공개되고, 제대로된 플랫폼의 면모를 갖춘게 거의 최근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어찌보면 그렇게 다양한 리소스가 갖춰지긴 힘들다 봐야죠.
그리고 GPS문제는 이전 버전의 갤럭시S에서 A-GPS 서버를 다른 서버로 써서 발행한 문제였습니다. 구글 서버가 아닌 국내 업체의 서버를 사용했는데, 이게 심각하게 느려서... 마치 GPS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평가되었죠. 이 문제는 2.2버전 업그레이드와 함께 A-GPS 서버를 구글 서버로 바꾸면서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시리즈 뿐만 아니라 국내 단말 업체들이 표준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것을 다 고려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어찌 보면 더 좋은 앱을 만들 수 있는 시간에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 신경써야 하는 것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즉, 오류가 "예측 가능하고, 타당한 범위 이내"라면 그것은 개발자가 고려를 해야겠지만, 현재 문제는 예측도 불가능하고, 오류가 타당한 범위 내에 있지도 않다는게 문제이지요.
2010.12.11 14:29:14
1. 갤럭시는 개발자 입장에서 짜증나는 폰 맞습니다. 커스터마이징 등 안드로이드 내부를 변경해놓고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도 하지 않습니다.
2. 질답란은 여러고수분들도 포기한곳입니다. 답변하다가 스스로 지쳐버립니다.
3. 국내 개발문화상 자신이 축적한 노하우를 펍같은 오픈된 공간에서 공유한다는 것은 힘든게 사실입니다. 물론 일부 개발자들은 자기홍보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식들을 공유하기도 하지요.
4. 국내저자가 쓴 안드로이드책이 허술한건 저도 느끼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Core/Framework를 다루는 전문서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구매수요가 적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번역 또는 출간되는 전문IT서적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습니다.(그래도 시스템단을 다룬책이 2~3권정도나옴)
해드리고 싶은 말은 시작할 때야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내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앞서 나간 개발선배님들의 답답한 모습들을 답습하고 있는 자신을 느끼는 시기가 올겁니다.^^;;
2. 질답란은 여러고수분들도 포기한곳입니다. 답변하다가 스스로 지쳐버립니다.
3. 국내 개발문화상 자신이 축적한 노하우를 펍같은 오픈된 공간에서 공유한다는 것은 힘든게 사실입니다. 물론 일부 개발자들은 자기홍보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식들을 공유하기도 하지요.
4. 국내저자가 쓴 안드로이드책이 허술한건 저도 느끼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Core/Framework를 다루는 전문서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구매수요가 적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번역 또는 출간되는 전문IT서적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습니다.(그래도 시스템단을 다룬책이 2~3권정도나옴)
해드리고 싶은 말은 시작할 때야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내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앞서 나간 개발선배님들의 답답한 모습들을 답습하고 있는 자신을 느끼는 시기가 올겁니다.^^;;
2010.12.11 16:57:46
원하시는게 충분히 이런곳에서 공유되려면 더이상 안드로이드의 모든게 비밀이 아닌때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아는사람은 있을지 모르지만 저라면 절대 공유하지 않을겁니다.(제가 아는건 아닙니다. ㅡㅡㅋ)
그걸로 벌수 있는 돈이 얼만데 그걸 그냥 땅에 버립니까?
오픈 소스라는것이 소스라는 산출물이 공개되어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것을 알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소스상에 주석이 달려있더라도 말이죠...
질답게시판에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것도
말해도 모르고, 중요한 부분만 코드로 알려줘도 모르며,
오직 바로 결과물을 줘야만 아는 개발자가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가 상업적인 가치도 가질수 있는것은 줘도 모든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부분적으로 개발자가 포커스를 맞춘 부분에 대한 개선이 또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줬는데 그걸보고 모든걸 안다면 오픈소스는 없을겁니다.
아니면 그 오픈소스의 상업적 가치는 이미 사라졌거나요...
그래서 여러사람이 모여서 아는것들을 커뮤니티에서 공유도 해보고 하지만...
또 그게 정답이라는 보장은 어디서도 해주지 않죠..
입출력이 명확하고 분석이 용이한 부분이 아무래도 커뮤니티에서 답이 잘 달리구요....
보통 그런 부분은 Application레이어에 가까울수록 많이 존재하게 됩니다.
또 그래야만 플랫폼 기반으로 어플을 짜는 사람들이 쉽게 짤수 있습니다.
전 글쓴분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개되는 지식이라는 것은 이해가 얽혀서 결정되는겁니다.
지금 안드로이드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는 몇몇 사람은 잘 알진 못하지만 돈은 꽤 만졌을겁니다.
나중에 더 공개해서 돈을 더 벌수 있다는 결론이 그 몇몇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진다면
그때는 원하시는 부분을 다 긁어주는 책도 나오고 할겁니다.
못기다리겠으면 기본들을 열심히 공부하셔서 소스보세요... 답은 그것뿐입니다.
커뮤니티는 답을 찾는게 아니라 내가 파고 있는 분야랑 조금 다른곳에 대한 지식을 쌓는 곳으로 만들고
본인 스스로 실력을 키워서 소스를 해석하여 일가를 이루시면 됩니다.
지금은 아는사람은 있을지 모르지만 저라면 절대 공유하지 않을겁니다.(제가 아는건 아닙니다. ㅡㅡㅋ)
그걸로 벌수 있는 돈이 얼만데 그걸 그냥 땅에 버립니까?
오픈 소스라는것이 소스라는 산출물이 공개되어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것을 알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소스상에 주석이 달려있더라도 말이죠...
질답게시판에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것도
말해도 모르고, 중요한 부분만 코드로 알려줘도 모르며,
오직 바로 결과물을 줘야만 아는 개발자가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가 상업적인 가치도 가질수 있는것은 줘도 모든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부분적으로 개발자가 포커스를 맞춘 부분에 대한 개선이 또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줬는데 그걸보고 모든걸 안다면 오픈소스는 없을겁니다.
아니면 그 오픈소스의 상업적 가치는 이미 사라졌거나요...
그래서 여러사람이 모여서 아는것들을 커뮤니티에서 공유도 해보고 하지만...
또 그게 정답이라는 보장은 어디서도 해주지 않죠..
입출력이 명확하고 분석이 용이한 부분이 아무래도 커뮤니티에서 답이 잘 달리구요....
보통 그런 부분은 Application레이어에 가까울수록 많이 존재하게 됩니다.
또 그래야만 플랫폼 기반으로 어플을 짜는 사람들이 쉽게 짤수 있습니다.
전 글쓴분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개되는 지식이라는 것은 이해가 얽혀서 결정되는겁니다.
지금 안드로이드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는 몇몇 사람은 잘 알진 못하지만 돈은 꽤 만졌을겁니다.
나중에 더 공개해서 돈을 더 벌수 있다는 결론이 그 몇몇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진다면
그때는 원하시는 부분을 다 긁어주는 책도 나오고 할겁니다.
못기다리겠으면 기본들을 열심히 공부하셔서 소스보세요... 답은 그것뿐입니다.
커뮤니티는 답을 찾는게 아니라 내가 파고 있는 분야랑 조금 다른곳에 대한 지식을 쌓는 곳으로 만들고
본인 스스로 실력을 키워서 소스를 해석하여 일가를 이루시면 됩니다.
2010.12.12 02:32:19
Api 사용만을 강요하는 플렛폼이라면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라서 더더욱 힘든 공부가 되는것도 한 몫 합니다. 누군 이렇게 생각하여 안될것이라 하였는데..
또다른 누군가는 소스를 이것저것 뜯어 봐서.. 혹은 플렛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요케 조케 하여 방법을 피하거나 찾아내서 해결하곤 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펍에서도 동일한 질문에 틀린 답변도 여럿있어서 좋은 레퍼런스가 됩니다.
단순하게 onClick에 해당하는 이벤트 핸들링 방법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즉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부분중에 시중에 나온 책과 안드로이드펍에서 다루는 내용의 깊이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
단순히 프로그래밍의 결과만 생각하신다면 얻어 가는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계신분들중엔 내공이 많으신 고수 분들도 많이 있스며 그분들의 답변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는 만큼 보이며 보이는 만큼 아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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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은 "갤럭시가 최강 스마트폰?"이라는 게시물에 적어놓은 답글입니다. 이에 대한 개발자님들의 답변과 이야기를 듣고 싶어 게시판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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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갤럭시U란 제품만을 써보았고 2.1API기반에서만 작업을 해봐서 잘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 게시판을 가던 참으로 감정에 치우진 사사로운 비관론만을 늘어놓는 분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견은 대체로 이러했습니다. " 나는 개발자요. 여타 다른 제품에서는 쉽게 작업이 가능했는데, 갤럭시는 참 짜증나는 폰이더라, 갤럭시에서 돌아가면 나머진 알아서 돌아가니까 갤럭시로 만들어라.."
저는 이 말 자체가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과연 개발자란 위치에서 저 말을 늘어놓은 것인지. 개발자라면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유연하게 적응해낼 수 있는 언어력과 지두력이 기본이 되어있어야 할텐데... 그리고 적어도 개발자라고 스스로 칭하려면 그만한 노력과 그 노력을 통해 쌓아낸 노하우 - 여타 다른 환경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 를 빚어낸 능력자여야 할텐데... 저는 아직 그 개발자라는 위치에 다다르지 못한 사람이지만,,, 대체 여기 안드로이드펍 개발자라는 호칭을 내세우는 분들은 뭐가 그렇게 갤럭시가 어쩌구 코딩 적용이 짱난다고 분개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고 그런 자세는 배우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자기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지나친 과대 평가 혹은 착각으로 혹은 나 개발자 아니요 그냥 심심해서 안드로이드펍에 들르시는 거라면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 비관적인 내용들로 인하여 한국의 진정한 개발자 고수님들의 발자취를 안드로이드펍에서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실례로 요즘 질답란을 보면 번복되는 질문만 무성히 늘어나고 그에 대한 답변은 남겨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질문의 질적인 문제도 있지만, 제가 꼽는 문제는 고수님들의 열정과 애정이 비관론자들과 기생론자 - copy&past for their full life - 들에 의해서 안드로이드펍을 떠나게 부추기는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듭니다.
제가 한달간 어플작업에 메달리면서 안드로이드펍에서 많은 것을 배우긴 했지만, 책에서 배운 내용의 기초 지식에 약간 도움이 될 뿐이었습니다. 혹은 제가 제대로 안드로이드펍을 사용할 줄 몰랐기에 진짜 묘미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드로이드펍이 한국 최강 사이트가 아니라서요? 그럼 제게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전 안드로이드를 아예 파헤쳐 씹어버리고 싶거든요 -ㅅ-; 그게 아니라면 왜 이 안드로이드 펍은 30000만원짜리 책에서 나온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번복될까? 라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구글링을 통한 외국 블로깅 게시물을 보면 참으로 와!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과 이런 과정을 통해 이런 구현물을 창작해냈을까 라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IT 최강국(..network만..젠장)인 한국의 게시물은....요.....
더불어 30000원짜리 한국개발자고수님들이 쓴 책들의 내용은...왜...왜...제가 몇권 안봐서 모르지만, 내용구성을 보면 대부분이 이러한 것 같습니다. 내부 설계? 티스푼으로 살짝 떠다 맛만 보여주고 -> 자 구현하세요. 이런 기능이 있고 이런 기능이 있으니께 창의적으로 만들어보세요... 왜 내부 설계가 어떤식으로 구성되어있고 이에 대한 코드는 어떤 사고와 철학이 깃들여 있는지 설명이 없고. 왜 죄다 copy&paste를 부추기는 식으로 구성하셨나요? ㅠㅠ ...화면보여주기, 버튼보여주기, 액션리스너등록, 액션실행, 스레드, 서비스... 무슨 책을 봐도 겉도는 내용으로 1000pages를 채워놨고(대단하십니다.) 진짜 중요한 Core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직 찾질 못했습니다. 혹시 좋은 책 한권 소개해주실분 쪽지나 메일 부탁드립니다.
간략히....제가 원하는건 안드로이드 OS는 01010을 가지고 방대한 Linux Kernal중 이러이러한 부분에 focus를 두고 다양한 라이브러리는 이러이러한 요구때문에 import하였으며 달빅을 선택한 이유는 이러이러한 뭐뭐. 해서 여따가 이러한 framework를 구성지었으니 이놈들은 이러이러한 코드를 통해 이러이러한 놈들이 안드로이드를 돌린다. 이에 대한 접근코드는 뭐뭐이고 이를 수정하게 되면 뭐뭐한 예외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삼가하라. 허나 이러한 접근코드는 사용이 허가된다.....
혹시 이런것도 http://www.bloter.net/archives/44193 이 기사에서 보여주듯, Core Main Code에 대해선 값비싼 저작권료떄문에 책으로 써낼 수 없기 때문인가요? 혹은 저자 자신도 모르기 때문일까요?...
조금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열정을 고취시켜줄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한국 안드로이드 개발자들 공간. 안드로이드펍이 만약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개발 관련 사이트중에서 Best of Best Sites라면, 조금은 더 생각하고 고민하여 건전한 소통으로 채워가길 바랍니다.
+ '나는 개발자요. 갤럭시가 제일 어렵고 변수가 많은 환경이더라. 이것만 정복하면 안드로이드는 내 것이다. 고로 나는 파헤쳐 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