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5일 동안 써본 게 얼마 없어서^^;


일단 지금까지는 딱 두 개 빼고 만족합니다. ㅎㅎ

화면 꺼지면 전원버튼으로만 켤 수 있다는 거, 카메라 소리가 너무 크다는 거-_-;;;

하지만 이 두 개는 어플이나 루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 ㅎㅎ


터치오류라고 할까요,

여튼 정전기 때문인지 가끔 제가 누르지 않았는데도 입력이 되어 있는 재미있는 상황 경험중이고요. ㅎㅎ

불편하다는 느낌보다는 언제 무슨 글자가 눌러질지 몰라 스릴감 느끼면서 쓰고 있습니다.


핀치 투 줌 말고는, 사실 멀티터치 자체를 거의 안하기 때문에 멀티터치 오류는 잘 모르겠고요,

아, landscape 모드 쓰려고 두 손으로 잡고 있는데 가끔 제 손가락이 액정을 누르는 것처럼 인식해버리는 건 있더라고요;;

손가락이 커서 그런가 심히 고민중입니다-_-)ㅋㅋ


USB 연결했을 때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리다고 하시던데요, 700MB짜리 동영상 복사하는 데 3분 정도 걸렸네요. ^^;

전 그냥 이정도면 제 선에서는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초당 속도는 4MB에서 2MB로 떨어지긴 했지만;; 노트북 안에서 옮길 때보다는 속도가 20% 정도로 떨어지긴 했지만;;)

어짜피 저는 용량 큰 파일들 넣을 생각은 안하고 있어서요;;; (주로 eBook을 넣어다닐 예정;;)


배터리.... 하아.....

dropbox 실시간으로 갱신되게 해놓고 Thinking Space 두시간 정도 실행시켰더니 배터리가 30%밖에 남지 않는 놀라운 경험;;;;

아마 주위에 와이파이가 제대로 안돼서 넥원이가 와이파이 찾느라 크게 고생한 모양입니다;;;;

다시는 dropbox 실시간 갱신 안할거예요-_-;

그래도 안되면 추가배터리 하나 사야지 어쩌겠어요;;;;;


일단 아직은 순정 + SD카드 강제설치만 해놓은 상태고,

진저 업글된 뒤에 조금 쓰다가 루팅 한번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_+)



그리고 딱 하나, 넥원 기기 이외의 문제로 아쉬웠던 것,

어쩔 수 없겠지만, SD카드 강제설치 팁을 포함한 다른 여러 팁들이 윈도우 위주로 되어 있어서;;;

SD카드 강제설치를 위해 구글링을 한 시간 넘게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지요 ㅠㅠㅠㅠㅠㅠ

물론 그 덕에 지금은 어플 받으면 알아서 SD카드에 설치하겠다고 나옵니다 ㅎㅎ(몇몇 어플들은 제외-_-;)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감내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초 허접한 넥원 5일차 사용기였습니다~

세벌식 390 + Dvorak + Ubuntu Linux + S-LCD Nexus One(T-mobile ROM, since 20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