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몇개월 전 처음으로 발생한 문자오류가 오늘 또 발생했습니다. A한테 보낸 문자를 제 주소록에 있는 다른 사람인 B가 받는 문제인데요..
사생활이 걸린 굉장히 민감한 문제여서 환불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HTC AS센터에 문의 결과 환불 정책은 똑같은 하드웨어 상의 문제로 세번이상 AS를 받아야만 환불이 가능하고 문자메시지 오류는 하드웨어 상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AS센터에서도 해줄 수 있는 일도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에서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기 때문에 넥원을 초기화 한 후에 사용해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는데 이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현재 KT 쪽에 전파상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요청한 상태인데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 교환을 받는다해도 HTC를 믿고 넥서스원을 사용하기 싫어졌습니다. 환불정책에 명시된 것이 제가 겪는 문제점에 대한 유연성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경우 소비자보호센터와 상담해야 하는 걸까요??
혹시 공장초기화 상태로 사용해서도 그런 문제가 발생하나요?
다른 문자 관련된 어플 어떤 것을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심각한 문제이긴 한데 모든 기기에서 발생하지도 않고...
궁금한 부분 중에 하나는 그 A 와 B 가 항상 같은 사람인가요? 아니면 불특정 상대에게 보냈을 때 불특정 상대에게 가게 되는 것인가요?
에휴 아무튼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계속 해결이 안되면 강력하게 해서라도 환불 받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런 현상이 일어 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겠군요.
A에게 보냈는데 A와 B가 동시에 받나요 아님 엉뚱한 B가 받고 A는 못 받는 건가요?
말씀 같아서는 후자인 것 같은데...
통신사 시스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스템 문제라면 지금 쯤 난리가 났겠죠.
1. (구글 계정으로 주소록을 관리한다는 가정하에) 중복된 전화번호가 있는지 전수검사 후
2. 폰에서 주소록 모두 삭제 후 재 동기화(애플리케이션 관리에 들어가면 주소록 저장소에서 데이터 삭제)
그래도 안 되면 공장초기화(이건 제가 넥원 구입하고 바로 구글캘린더 동기화가 안 되어 공초로 해결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여러가지 폰의 변화가 많을테니 이 것도 쉽지 않겠군요.
그런데 증상이 몇 달에 한 번 정도 발생하는 것이면 테스트는 불가능 하겠고...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제 경우에는 제가 A라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그 메시지가 B라는 사람에게 "새로운 문자메시지가 도착했으니 아래 웹사이트를 확인해봐라" 라는 메시지로 전달되어 개인적으로 큰일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정말 핸펀 깨버리고 싶은걸 겨우 참았는데...
전에도 제가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으나 확실한게 하나도 없더군요.
직접 HTC 본사에도 메일을 보냈고 KT에도 전화해서 난리를 쳤는데도 공장초기화 하라는 정도의 조언뿐 별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해외 안드로이드 포럼에도 이와 비슷한 불만이 꽤 올라오고는 있으나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메시지를 보낼때 내게 온 메시지에 REPLY를 하지 말고 새로 메시지를 작성해서 보내는 방법으로 위험성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보낸 메시지가 바로 직전에 통화했던 번호로 전달이 되어 버렸는데 문자가 제대로 안 나가면 - 전에 2G폰 사용할 때도 가끔 문자가 않 나가는 경우가 있잖아요 - 바로 전 번호를 찾아서 보내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넥원 사용한지 한 2개월 만에 발생했는데 이미 문자가 나가버리고 상황이 꼬여서 죽다 살았습니다.
아! 그리고 실제로 이런 에러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 사용자가 모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를들어 주소록에는 문자수신이 안되는 집전화나 삼실전화도 등록되어 있는데 가끔은 내가 보낸 문자가 그런번호로도 가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2G폰이 정말 그립더군요.
지금은 문자는 가급적 안보내고 받는거만 하고 있어요. ㅎㅎ
하드웨어 문제는 아닌 것 같으니 아무리 htc랑 씨름해도 해결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플이나 안드로이드 버그일 가능성이 크네요. 아니면 주소록에서 이름을 찾아 문자를 보낼 경우 그 이름에 다른 번호가 같이 저장되어 있을수도 있고요(하나는 폰번호로 다른 하나는 집번호로). 제가 그랬던 적 있거든요
s통신사 L전자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으나, 별 해결은 안난것 같네요.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17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