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제 트위터 타임라인에

아이폰3G 쓰시는 분이 올린 트윗이 나타났습니다


근데 눈에 익숙한 단어가 보입니다


진저브레드

진저브레드

진저브레드


하악 이게 무엇이냐

우리 넥원이가 조만간 냠냠하고 먹을 생강빵이 아닙니까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진저브레드

생각만 해도 설레는 진저브레드(뭐 이미 달라진 점 다 발표됐지만... 이게 경험해보는 거랑 또 다르니깐요 ㅋㅋ)


그러면서

어라 이분은 아이폰 유저신데 왜 진저브레드를 말하는 걸까

혹시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안드로이드 폰을 장만하셨던 건가

이분도 넥부심의 대열에 합류하시는 건가


별 생각을 다 하다가

갑자기 눈이 간지러워서 눈을 깜빡여보니


신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제 눈에 보였던 '진저브레드'는 온데간데없고

대신 다음의 다섯 글자가 또렷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허니브레드

허니브레드

허니브레드



사실 그 트윗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아이에게 허니브레드 만들어주려다 실수로 태워먹었다



하루종일 진저브레드 생각만 하다보니 이런 일도 다 생기는군요 ㅋㅋㅋ




* 근데 저거 다시 보니 허니컴이 뭉게뭉게 떠오르는군요.

저, 중증인가요-_-);;

세벌식 390 + Dvorak + Ubuntu Linux + S-LCD Nexus One(T-mobile ROM, since 20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