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어설픈거 너무 많죠..

넥서스원 지금까지 수개월 간 쓰면서 짜증났던 일이 한두개가 아닌네요.. 


첫만남부터, 메뉴 터치부위 이상으로 의아해하고..

터치 오류는 말 할 것도 없고..

버튼 고장, 스피커 고장나서 AS센터 3-4번가는거 짜증났었죠..

이런 것 말고도 자잘한 문제들은 너무 많았죠


자판 오타 작렬... 

PICASA 연동 오류..

내장메모리 작아서 맨날 뭐지울까 고민하고.. (구글이 아이폰 플래시 안된다고 조롱하던게 웃기죠. 난 용량땜에 지웠거든요ㅋㅋ )

주소록에 종스크롤 이상한거 자꾸 신경쓰이고

어플 불법복제가 너무 많으니까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뭐 하나 사려면 인증하고 난리치죠..(어플 수준도..한숨)

엄청 선전하던 구글 내비게이션, 한국에서 쓸 수도 없고 더군다나 쇼내비도 안되고..

WIFI문제로 찜찜했던 기억도 안좋고..

조금만 뭐 하면 배터리 바닥.. 충전기 맨날 가지고 다니기도 지겹고.


결정적으로 어제.

무슨 호강을 하겠다고 거금들여 이어폰 장만했네요.

처음엔 제 귀를 의심함. 화이트 노이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번들이어폰으로 들을 때는 몰랐는데...

이어폰이 이상한가 싶어서 여친 아이폰에 꽂았다가 감동. 좋은 이어폰이었음.


아... 사랑하는 넥서스원. 

생강빵도 나오고..

하지만..

슬슬 약정 끝나는 날이 기다려지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