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아이폰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함께 왔다갔다(ㅠ_ㅠ) 하며 진행하고 있는 터라 맥미니에 부트 캠프로 윈도를 번갈아 가며 사용중입니다.

아이폰 개발 중에 안드로이드 수정 사항 들어오면 재부팅을 해야하고.. 반대 상황에서도 또 재부팅..

귀찮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부트캠프 상의 윈도에서는 이클립스의 가장 막강한 기능인 Content Assistant(Ctrl + Space) 기능이 제대로 동작을 안하더군요.

맥용 이클립스가 있고 안드로이드 개발도 할 수 있는건 알고 있지만 폰 드라이버도 없거니와 폰 상에서 디버깅이 불가능할거라 짐작하고 사용을 꺼려 했었는데

끊임없는 재부팅의 불편함 때문에 귀찮더라도 에뮬에서 확인해보고 apk를 폰에 넣어 테스트 해보자 OSX 에 이클립스를 설치 하고 안드로이드 개발 환경을 세팅 했습니다.

근데 우연히 꽂아뒀던 개발폰으로 쓰고 있는 hTC Desire 가 DDMS에 뜨네요!!

외산폰이어서 가능했던건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의 자매폰이라 그런건지.. 따로 드라이버를 구하지 않아도 되다니요!!

국산폰은 윈도에서 조차 드라이버 때문에 연결 문제에서 애 먹었었는데.. 아 좋습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폰상에서의 디버깅이라니.. 앞으로 윈도로 갈 일도 적어지겠네요.

ps. OSX 용 이클립스에서 Content Assistant 를 사용하기 위해서 Spot Highlight 단축키를 비활성화 시켜놔야 합니다.
ps. 윈도에서 ctrl + 1 로 쓰던 assistant는 command + 1 입니다.
ps. xcode 와 editing 기능이 조금 달라서 헷갈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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