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넥원vs테이크 필명으로 넥원에 대해 다소 과격한 표현이 들어간 글을 보았습니다.

그 글 아래 댓글을 보니 본문글 내용에 조금 적나라한 표현을 보시고 기분이 상하셔서

조금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신 분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런 내용이 있다고해서(물론 저도의 넥까라고 충분히 추측할만 하다고 해도) 

단정적으로 배척하시는 건 보기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쓰레기'라는 단어가 '인용된 단어'에 불과하더라도 보기 불편한 것은 사실이나, 불편함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이유는,

요즘 다른기기 사용자들의 시선에 '넥부심'이라는 단어가 '집단적 우월감'으로 비춰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희 사무실에 다른기기 사용자분들이 물병편지에서 종종 넥부심을 보시고는 그런 뉘앙스의 얘기를 저에게 하십니다.


이런 기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의미없는 행위라고 생각하는게, 바로 어떤것이 무조건 더 좋다, 낫다, 나쁘다 라고 말하며

서로 깎아내리며 감정싸움 하는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댓글쓰셨던 분들이 이랬다는건 아니고요. 이런 식으로

부딛치다보면, 분명히 감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서 A기기와 B기기는 서로 장단점을 가질수 있는거니까요. 그래서 우리 넥원사용자들이

비슷한 성향 안에서 '넥부심'을 갖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몇개의 공격적인 댓글을 보고 따로 글을 쓴 이유는, 사실 '넥부심'이 단순한 우월감의 또다른 표현으로

엇나갈까.. 하는 노파심(?)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넥원포럼에 언급한 글과 같은 내용이 등장할 지 모릅니다.

그땐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대응해준다면 '넥부심'을 넥부심 답게 보이도록 하지 않을까요?




....뭐.... 이러한 바램으로 쓸데없이 언급해봤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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