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스마트폰은 거의 혁명과도 같다...고 생각을 하지만서도

그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면 뚜렷이 떠오르는 게 없어요

액정이 커져봐야 얼마나 더 커질까 싶고...

더 가벼워져 봤자 얼마나 더...

배터리의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정도는 다른 전자 기기와의 차별성이 없는 수준의 발전일테고 말입니다

cpu, gpu, ram 등등이 아무리 더 좋아진다고 해도 데스크탑보다 좋을 수는 없을 테구요 ㅎㅎ

너무 말도 안되는 비교일까요?^^;;

저는 그저 지금 넥원이의 크기에(4인치 이상은 무서워요 ㅎㅎ),

조금만 더 가벼워졌으면 좋겠고(무게감이 없는 걸 바라는 건 아닙니다^^),

sd카드로 옮기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의 메모리 용량 + sd카드 지원

케이스는 단순히 멋내기용으로 쓰일 정도의 내구성(디자인도 예쁘면 좋지만 남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 공유기 바로 앞에서 인터넷하는 정도의 속도(wifi건 3g건 간에 ㅋ)

조금 더 나은 수준의 클럭과 그래픽, 최적화...?

거의 대부분의 코덱을 실행할 수 있는 동영상

 

쓰다보니 별로 욕심이 없네요 ㅋㅋ

 

사실은 가장 원하는 건 DIY겠죠...ㅎ

케이스 따로 칩셋 따로 메모리 따로 내 맘대로 조합해서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조립폰을 만든다음

내가 원하는 통신사에서 원하는 요금제로 ? ㅋㅋ

 

DIY가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을 듯하고, 지금보다 더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지도 못할 듯하네요...

지금의 입장에서는 '혁신적'이라고 해봤자 살짝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정도?

 

결론은 앞으로 약정이 20개월 남은 넥원이에게 무한 충성하겠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