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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모든걸 지켜보기만 한 김생선입니다.

넥서스원을 구입한지는 대략 2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토롤라 VU20이 USIM칩 탈착문제와 통화기능에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괜히 유심칩 빠졌다고 지멋대로 부팅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안테나도 풀인데 문자와 통화도 안뜨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결국 여친님과 이것에 대한 오해로 많이 싸웠습니다. ㅎㅎ...

 

그 증상이 매우 심해져서 바로 스마트폰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컴공학도에 모바일쪽에 관심이 있기에 애초부터 스마트폰을 저울질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제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방학중 안드로이드 개발쪽 수강을 한 적이 있는지라...

 

아버지께서 갤스를 쓰시기에, 그리고 삼성 지원으로 갤스부터 모토글램, 넥원 등 수많은 스마트폰을 저울질하다가 문득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런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갤스 = 넥원 > 모토글램

 

사실 넥원이 처음 발매되었을 때 내장메모리도 적어서 이건 뭐 쓸모도 없어뵈네ㅎ... 하고 무시했지만 더 알고보니 프로요 운영체제라 SD카드로 어플설치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내장메모리가 적은 문제는 문제도 아닌 듯 싶었고, 그리고 레퍼런스폰이라는 이유로 바로 이놈이라고 선택을 했습니다.

 

디자인도 멋진 디자인에다가 갤스처럼 많은 사용자가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기에 클론폰(갤스분들 죄송합니다. ㅠㅠ)이라 불리지 않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사족이지만 전 남들과 같은 건 진짜 죽을만큼 싫을 정도라 특이한게 좋 거든요.

 

바로 구매를 하고(현재 58일째 사용이네요) 그날 저녁부터 루팅에 들어갔고 루팅에 성공, 이후 롬업을 하려는데 아몰레드방식으로 하다가 벽돌 현상을 수차례 부딪히게 되었고 SLCD 방식을 알게 되어 이제는 롬업도 자유자재로 마음껏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걸 느끼며 이제 슬슬 ad2sd와 티타늄 백업 등 새로운 것을 알아보고 새로운 롬을 갈아타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CM롬과 HD롬만 사용해보았는데 miui롬이었나? 뭐 새로운 종류도 사용해보려구요. ^^;

친구들에게 넥원사라고~ 넥원사라고 추천을 해 주었지만 결국 다른걸 사고 제것과 속도비교를 하면서 좌절을 느끼는데 그럴 때 마다 묘한 쾌감이 일어나네요. 물론 아버지의 갤스와 비교해서도요 ㅎㅎ..

 

사실 안드로이드 펍에서는 대부분 게시물을 모니터링만 하면서 이분들 재미나게 노시네... 하면서 부러워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넥원 행동지침서와 핀버튼의 구매로 슬슬 참여해보고자 합니다.

 

부디 비린내 나는 생선이지만 이쁘게 봐주시옵소서.(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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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의 어장나라 관리자, 김생선입니다.

난 언제나 가난한 자취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