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의 10.1인치 갤럭시탭이 다음달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SHW-M280S)은 내달 출시를 목표로 인증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테그라2' 모바일슈퍼칩을 탑재했으며 최신 안드로이드 3.0(허니콤) OS를 기반으로 한다. 한편 갤럭시S2도 다음달 말 SK텔레콤에서 출시되며, 한달 간격을 두고 KT 와 LG유플러스에서도 시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니콤과 아이패드가 OS자체와 벤치마크 결과등의 차이가 크게 중요하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도 OS자체만 보면 별게 없는데 앱 차이는 크게 나죠. 현재 별로 없는 허니콤 앱이 확보되는게 중요한데 그럴려면 또 그만큼 디바이스가 팔려야 되는거고 1년 동안 얼마나 팔리고 확산되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버라이즌의 드로이드가 대폭적으로 끌어올린데 있는데 근데 문제는 허니콤과 관련해서 구글의 행보가 불투명한게 많아졌고 과거처럼 통신사의 전폭적인 지원도 기대되지 않는마당에 구글이 넥서스원이랑 넥서스S 폰 출시하면서 오락가락한 것처럼 정신 못차린다면 애플에 태블릿 시장을 완전히 장악당할 가능성도 있죠. MS가 성공적이지 못한게 이 시장에서의 지배력은 거의 없는데 하는 행동은 PC OS파는 것처럼 하다가 망한것 처럼 구글도 스마트폰에서의 지배자로 태블릿 시장에서 행동하면 망할거고, 다시 태블릿에서 스마트폰 처음 시작하던것처럼 접근하면 성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럴려면 강력한 오픈 플랫폼 경쟁자가 존재해야 하는데 MS가 그 역할을 못하고 있는게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은 아마존이 무엇을 들고나올지를 주목해봐야할것 같네요.
현 상황은 애플, 모토롤라, 삼성 등 제조사의 경쟁력이 문제가 아니라 애플, 구글, MS의 플랫폼 사업자들이 문제의 본질인듯.
구글, MS는 플랫폼 구축 및 유지에 관한 기술력은 어떨지 몰라도 애플(아니 정확히는 스티브 잡스겠죠)같은 플랫폼 비즈니스에는
서투르거나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후발사업자로서의 핸디캡도 만만찮은 판인데...
안드로이드나 윈도폰 진영의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신제품을 쉴새없이 연구하고 내놔봤자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는
문제는 플랫폼 사업자들에게서 항상 나오니까요. 아마존이건 누구건 애플처럼 강력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내놨으면 좋겠네요.
아이패드2의 벤치에 완전 눌려서.. 테그라2는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