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와이파이 전용 갤럭시탭 7인치 제품을 54만8천900원에 이달 중순 출시한다. 가격을 낮춘 아이패드 1세대 모델과 본격 가격 경쟁에 돌입한 셈이다. 10일 삼성전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 와이파이 모델이 빠르면 이달 12일~15일께 출시된다. 이 제품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3G 갤럭시탭 모델에서 통화 기능을 뺀 것으로 이동통신사 약정 없이 기기만 구입할 수 있다. 내장 스토리지 용량은 16GB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달 중순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