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단말기도 애플이나 소니가 직접 소비자들에게 국내에 공급할 수 있고 제 3의 사업자가 인증만 받고 들여와 자유롭게 시중에 유통할 수 있게 됩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도난, 분실, 밀수입된 휴대전화만 제조기기 번호를 이통사에 등록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제도를 연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다음달 발표될 통신비 인하방안에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안을 포함할 계획입니다.
http://www.wowtv.co.kr/news/wownews/view_nhn.asp?bcode=T01010000&artid=A201104080097
정부의 반시장적인 전방위 공세에 정유사들이 속절없이 손들더니 이번엔 이통사들 순서인가요.
며칠 전 최시중 위원장한테 보고서가 올라갔다는 보도도 있더니 통신비 인하 TF에서 내부적으로 거의 확정됐나 보네요.
화이트리스트 제도가 없어지고 블랙리스트 개념만 남는걸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유통망 자체가 다양해지면 해질수록 이통사의 속박으로부터 더 자유로워질테니 반길 일이라고 봅니다.
SKT-KT의 관계, 삼성-애플의 관계에서 보다시피 경쟁만이 소비자를 위한 길이죠...
IMEI 화이트 리스트 제도 라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 이었습니다.
진작에 모든 제한이 없어져야 했지요.
제조사에서 개통 안된 공기기도 판매 가능하게 바뀌어야 합니다.
외국에서 모두 가능한게 한국에서만 안되고 있습니다.
호오. 드디어....... 공기계 만 따로 살 수 있게 되겠군요???????
앞으로 공기계 가격 와 통신사+할부원금+3개월 후 약정 해지 가격 등 등 저울 질 할 수가...
중고 시장도 더 활성화 되겠네용. 각 폰 마다 틀리겠지만....... 중고 가격이 오르게 될지 내리게 될지...... ㅎㅎ
블랙리스트 꼭 시행해야 합니다. ㅎㅎ
전문 수입사 혹은 유통사가 생기면.. 개념있는 가격으로 휴대폰가격도 내려가고..
제 4 이통사도 자연스럽게 나타날꺼 같네요...
그 동안 이통사가 단말기에 한 짓을 보십시오. 스마트폰이 시작될때(아이폰나오기 이전)에는 데이터 요금 수익 보호를 위해 WiFi기능을 탑재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것도 해외에 이미 WiFi탑재하여 출시된 버젼을 국내에서는 WiFi를 제거하도록 제조사에게 강요하여 만들었습니다. mp3링톤도 마찬가지 입니다. 외부 음원을 전혀 사용할 수 없도록 통신사에서 막았었죠? 자신들이 제공하는 음원만을 구매하여 사용하도록 말이죠.
과거에 이미 제조사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 형성되어 있었다면,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통신사들이 단말기 판매에 대한 전권을 가지면서 자신들의 이익보호를 위해 스마트폰 기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막고있었던거죠. (한국에 오픈마켓이 이미 있었다면 아이폰 임펙트가 이렇게 크지는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오픈마켓으로 단시간안에 가격인하효과가 나타나지 않을지라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은 분명합니다. 오픈마켓은 경쟁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매우 시장적인 정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서.....설마....
화이트리스트 + 블랙리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