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도 한차례 큰 폭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4G 시대엔 지금보다 최소 10배 이상 빠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목표로 고성능 스마트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스마트폰들은 듀얼코어와 4인치 이상 대화면을 이용해 PC를 대체할만한 성능을 갖출 전망이다. 제조사들은 3G시대에 잠깐 늦은 대응으로 애플에 빼앗겼던 주도권을 4G 시대에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버라이즌 최초 LTE폰은 HTC가 만들었죠? 그리고 4G로 넘어가면서 이익은 제조사나 통신사가 아닌 플랫폼 회사와 서비스 업체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 한국은 전혀 입지가 없구요. 과연 주고권을 가졌다는 말을 쓸날이 올런지요.
PC시장에서도 그랬듯 플랫폼과 서비스는 어차피 미국기업들의 전유물일 뿐이니 한국 업체들은 모토롤라, HTC, 소니에릭슨과 경쟁하여 모바일장비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 않는 것으로 충분할 듯 싶습니다. 기자도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쓴 거 같고, 다만 마지막 구절에서 짧게나마 한국 장비업체들의 한계를 정확히 짚었네요.
현재 한국업체들은 높은 피처폰 비중으로 그럭저럭 유지해 나가고 있긴 한데,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에 얹혀 가는 현 상황으로 몇년을 더 보내면 피처폰이 주도하는 현재에 비해 향후 수익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네요.
내년 이맘때쯤이면 골라 쓸만큼 나올려나 안나올려나요.